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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슈퍼로봇대전W 도전, 슈퍼로봇대전W, 제 5화: 기계 기계 기기괴괴 2019/01/13 01:19 by 상펭

(주제곡을 아시는 분들은 직접 허밍으로 흥얼거려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을 찾기위해 이길을 헤메이나

어두운 과거속에 기억들을 찾기위해

이제는 내가 왔다 세상을 가득품고

사라진 진실들은 이제 어디에

나 잃어버린 기억들을 찾아서

신비로운 세상 저편에서어 워~

나 이제부터 새로운 모습 찾아서

변해버린 나를 찾아서 워~

인류의 평화 위협을 하는

알수없는 악의 무리

기계사천왕 데빌마스터무리를 물리쳐라

이제 초인 합체다 가오가이가

영원한 무적수호신

위대한 탄생 바로지금 일어서

가오가이가


(모처럼 진짜 오프닝이 됐군요)

본편은 아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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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 아빠 몰래 무단으로 블루어스호를 쫓아갔다가 위험에 처했다는 이유로 수정펀치로 참교육을 당했던 카즈마.
그러나 말하는 꼬락서니를 보니 아직 갱생이 덜 된 것 같군요. 얼마나 더 맞아야 정신을 차릴런지...

근데 이 항해일지 어차피 나중에 가족들이 다 읽어볼 거 아닙니까? 
그럼 여기다가 이런 말을 써놓으면 뒷감당은 어떻게 하려고 이러는거죠? 무식한겁니까, 용감한겁니까? 
정말 한치 앞을 보는 친구군요. 이래서 초딩이란......

카즈마가 방에서 혼자 울면서 일기를 쓰는 동안, 발스토크는 대기권 강하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발스토크가 대기권 강하와 동시에 전투공역에 들어가게 됐다는 경보가 들어왔군요.

다른 전함들도 그랬습니다만, 발스토크는 유난히 전투 한가운데에 난입하는 일이 잦은 것 같군요.
2화~4화에서 모두 전투가 한창일때 중간에 난입하는 패턴이었잖아요. 무슨 히비키 단도 아니고 뭐 이렇습니까.

뭐 아무튼 좋습니다. 또 난입이군요. 이번에는 무대가 우주가 아니라 지구라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그러면, 이번에 발스토크 패밀리가 난입하게 될 전장은 과연 어디일까요? 그야 당연히 GGG 아일랜드겠죠.
그러면 GGG 아일랜드를 공격한 간 큰 적들이 도대체 어떤 놈들인지 알아볼 차례군요.

돌아온걸 환영합니다, 아수라 남작과 닥터 헬. 얼굴 그래픽이 일신됐습니다만, 별로 감동적이진 않군요.
그나마 J에서 가장 플레이어를 성가시게 만들었던 적 세력인만큼 이번에도 기대가 큽니다.

마침 이야기를 들어보니 지난 전투에서 겟타드래곤을 완전히 파괴하는 기염을 토한 듯 합니다.
일개 악역 주제에 그렇게까지 하다니 이 부분은 노고를 치하하지 않을 수 없군요. 공룡제국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어요.
여담이지만 W에서는 공룡제국이 등장하지 않으므로 겟타 스토리는 마징가 형제한테 묻어갑니다. (..)

마징가 군단이 전투 데미지로 무력화되있는 동안 지구를 지키는 마지막 방패(?)인 가오가이가를 노리는 닥터 헬.
과연 가오가이가가 진짜 마지막 방패인지는 접어두더라도, 어쨌거나 이놈들의 목표는 GGG입니다.
그런고로, 오랜만이라면 오랜만에 닥터헬의 기계수 군단과 재회하겠군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무대가 바뀌어 이곳은 GGG 아일랜드 인근, 아아미 가입니다.
그림체가 너무 달라서 친자관계가 의심되는(..) 이들이 바로 가오가이가의 주인공인 마모루와 그 가족들입니다.

지구에서는 수수께끼의 거대 괴물들이 무고한 사람들과 도시를 공격하는 사건이 연일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는 그들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이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GGG였습니다.

GGG는 표면적으로 드러나 행동하는 조직이 아니기에 일반인들은 광자력 연구소의 신병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소년, 마모루만큼은 그들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은 물론, 그들과 아주아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악의 조직 GGG의 끔찍한 아동 노동력 착취 현장을 잠시 후에 낱낱이 파헤쳐드리겠습니다.

무대를 바꿔 이곳은 일본, 진다이 고등학교. J에서도 한 번 나왔던 익숙한 곳이죠?
다행히 하렘 마스터 토우야는 이 세계관에서는 진다이 고교에 다니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나타나기만 해봐 아주..

대신 여전히 카나메와 쿄코, 코우지와 사야카 등 주요 인물들은 이곳에 다니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이 학교에 전학온 또 한 명의 트러블 메이커는 물론....

물론 이 남자, 귀국자녀(?) 사가라 소스케 '중사'입니다.
아바논, 룩셈부르크, 생크킹덤(..), 자원혹성 MO-II (..) 등 다양한 곳을 전전하며 전ㅈ... 유학 생활을 해온 엘리트죠.

그의 임무는 J에서와 마찬가지로 '위스퍼드'인 카나메를 지근거리에서 호위하는 일입니다만,

이 시점에서의 카나메는 소스케를 그저 '총기 오타쿠 또라이' 정도로 인식하고 있기에,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엮이게 되고, J 못지 않은 꽁냥꽁냥 커플부대로 변하는 것은 조금 더 나중의 일입니다.

언제나처럼 막무가내로 카나메를 지킨답시고 위험한 짓을 벌이는 소스케에게 화를 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카나메는 척 보기에도 수상하게 생긴 썩은 얼굴의 아저씨 하나와 부딫힙니다.

수상한 사내, '펜치논'은 카나메와 우연히 함께 있던 마모루를 발견하고는 강력한 적대감을 드러냅니다.
마모루를 두고 'G스톤의 힘을 제어하는 자'라는 의미모를 말을 하던 그는 갑자기 날뛰기 시작,
발 밑에서 거대하고 기괴하게 생긴 로봇 하나를 불러내기에 이르는데.....

.....이래서 이번 에피소드 제목이 '기계 기계 기기괴괴' 였습니까? 거 말장난이 너무 심한거 아니오...

여담이지만 네이버 웹툰 '기기괴괴'에도 거대 로봇물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가 있긴 했습니다.
지구용사 기괴트론이던가요.... 공포웹툰의 틀을 깬 거한 병맛이 일품인 에피소드였는데... 
넓게 보면 이것도 로봇물이니까 슈로대에 참전시켜보면 어떨까요? ....물론 다 죽고 끝나는 배드엔딩이지만.

.....네, 쓸데없는 여담이었습니다. 너무 여담이 없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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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화 . 기계 기계 기기괴괴 >

한 번도 안 틀리고 부르기 어려운 노래에 가사로 들어갈 만한 제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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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중심으로 출현하고 있는 거대 기계 괴수, '존다'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저 파괴만을 일삼는 기계생명체일 뿐.
얼마 전부터 지구에 출현하기 시작한 이들 미지의 존재 '존다'는 인류에게 있어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특히 존다는 인간의 '마이너스 감정'에 반응해 생물체와 융합, 기계화시키는 특수능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감염체의 변이 과정을 '기계 승화'라고 부릅니다. 모두들 잘 기억해두세요. 시험에 나옵니다.

원래대로라면 존다를 전담하는 대항마는 G아일랜드를 지키는 용자로봇 군단입니다만,
공교롭게도 녀석들은 지금 마징가Z 일행을 도우러 광자력 연구소로 파견돼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기계수 군단은 그냥 마징가랑 겟타 애들한테 맡겼어야죠. 본진이 털리면 무슨 소용입니까.

(당황)

도심에 나타난 존다를 처리하기 위해 연합군의 요격부대가 출동하지만, 곧바로 존다에 감염되어 기체 컨트롤을 잃습니다.
아카기라는 놈은 처음 보는 캐릭터인데.... 생긴거나 타고나온 기체를 보면 풀메탈 패닉에서 온 친구 같군요.

보통 이렇게 양아치처럼 생긴 녀석들은 적들의 전투력 측정기 내지는 개그 캐릭터로 소모되기 마련입니다.
여기서도 똑같군요. 기념비적인 첫 등장인데 존다한테 기체나 뺏기는 불쌍한 역할이라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사건은 앞으로 있을 이 녀석의 거대한 굴욕의 역사의 시발점에 지나지 않는다는거...

입만 산 아카기가 물러나고, 진짜 풀메탈패닉! 의 주역 멤버들이 현장에 도착합니다.
카나메를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잠시 물러난 소스케를 제외한 나머지 울즈의 두 사람, 마오와 쿠르츠 콤비입니다.

다시 만나 반갑긴 하지만, 건즈백M9 로 존다를 상대하다간 아차하는 사이 아카기처럼 컨트롤을 뺏길 수도 있을텐데..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벌레는 세스코에게, 그리고 존다는 엄연히 GGG에게 맡겨야 하는 법일텐데요?

다행히 GGG의 모든 용자로봇들이 광자력 연구소에 파견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GGG의 지휘관이 답도 없는 빠가사리는 아닌 모양입니다. 그래도 집 지킬 예비 멤버는 하나 빼놨잖아요?

그나저나, 이건 또 특이한 케이스군요. 
용자로봇 군단은 로봇에 사람이 타고 있는 게 아니라, 로봇 그 자체로 인격을 지닌 녀석들입니다.
이 녀석의 이름은 볼포그. GGG의 히든카드 중 하나로, 용자로봇 군단 중에서는 닌자(?)를 맡고 있습니다.

이 녀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잠시 후 새로운 아군유닛 코너에서 함께하시겠습니다.


승리조건

EI-02의 격파 -> 구울의 격파 -> 마징가Z 의 격파
   
패배조건
아군기가 한 대라도 격추 -> 구울의 격파

초기 배치아군

건즈백 M9 (마오, 쿠르츠), 볼포그 (볼포그)


이벤트
- 적의 수가 일정 이하가 되거나 일정 턴이 경과하면 가이와 염룡, 빙룡이 증원된다.
동시에 마오와 쿠르츠는 퇴각한다.

- EI-02 격파 시 아수라 남작이 이끄는 기계수 군단이 난입해온다. 동시에 마징가 군단이 증원된다.

- 적의 수가 일정 이하가 되면 기계수 군단이 추가로 난입한다. 동시에 발스토크 패밀리가 도착한다.

- 발스토크 패밀리 도착 이후 아수라 남작이 아프로다이A 를 인질로 잡으며, 마징가Z 가 적이 된다. (..)



건즈백들이야 J에서 봤던 그 스펙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얘만큼은 완전 뉴페이스니까 소개해두겠습니다.
슈로대W 스토리의 거대한 축을 담당하는 가오가이가 계열 기체의 첫 등장입니다.

그렇긴 한데.... 여러 가지로 미묘합니다. 구리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저 장갑치랑 운동성은 분명 특기할만한 부분인데, 파일럿.. 아니, 본인의 스펙이 구리고 무장도 영 빈약해요.
뭐 어차피 가오가이가의 주역 메카는 이 녀석이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기동전사 건담ZZ 를 보는데 몬도가 쥬도보다 훨씬 강하면 이상하잖아요.

그리고 존다는... 휴, 가오가이가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 '존다'라는 이름 자체가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일단 한국어에는 우리가 평소에 흔히 쓰는 '존X' 라는 비속어가 있잖아요.

순화를 위해 이 짤로 대신합니다.

존다의 원래 영문 표기명은 '존더'로, 
과거 나치 독일에 의해 강제로 동족 할살에 동원됐던 유대인 부대 '존더코만도'에서 유래됐다...
....고 꺼무위키가 알려줬습니다. 고마워요! 나무웨건!!

헌데 국내에서 번역될 때는 어찌된 일인지 '존다'로 번역되면서 어감이 영 이상해졌죠.
덕분에 리뷰와 드립을 동시에 쳐야 하는 저한테는 꽤나 유용한 녀석들이 될 것 같군요. 존다 좋군?

한 가지 TMI로, 가오가이가가 KBS에서 방영되던 시절에는 얘들의 이름이 '젠타'였다고 합니다.
애들 보는 만화에서 존다 존다 거리면 좀 웃기긴 했겠지만 젠타라는 네이밍 센스는 도대체 누구 아이디어였을까요.

하여간 이 존다라는 것들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존재가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HP회복 대, EN회복 중이 달려있는데다 존다 배리어인지 뭔지 이상한 방어막도 달고 있습니다.

이 녀석 기준 턴당 체력을 7000 가까이 회복하는 광경을 보고 있으면 절로 짜증이 납니다.
얘는 그나마 초반에 등장한 놈이라 이 정도지만, 나중에 간부급들이 나오면 정말 끔찍할 것 같군요.

뭐 그런 습성을 이용해 경험치 벌이용 샌드백으로 삼는다는 선택지도 있긴 합니다만.... 일종의 무한동력이죠.

그리고 마침내 3턴 아군 페이즈가 되면.... 광자력 연구소에서 빨리도 돌아온 가오가이가의 진정한 주역이 등장합니다.
마모루와 함께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주인공을 맡고 있는 이 남자, 사이보그계의 아이돌 '시시오 가이'입니다.

기념할만한 첫 등장에 이런 첫 인상을 말하면 좀 깬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녀석..... 
머리숱이 지나치게 풍성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탈모인들의 기만자라고나 할까...

뭐 아무튼 환영합니다. 초 인기 애니메이션 치고는 도전, 슈로대 시리즈 첫 등장이 상당히 늦었습니다.
가이의 등장으로 이제야 가오가이가가 진짜 슈로대에 참전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이라... 그러고보니 화성으로 향한 동명이인 야마다 씨 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살아는 있을까요....?
또 어줍잖은 영웅 행세를 하다가 화성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건 아닐지.... (아련)

기왕에 같이 싸우기 시작한거 빼지 말고 그냥 끝까지 같이 있어주면 될 것을....
마오와 쿠르츠는 집 주인들이 돌아왔다는 이유로 야박하게 퇴각해버립니다. 거 사람들 성격 하고는.....

뭐 좋습니다. 어차피 저도 스팟참전하는 쩌리들한테 경험치 먹여주고 싶지 않거든요. (쫌생)

이 로봇들은 무슨 전대물마냥 색깔별로 다 있나봅니다. 보라색의 볼포그에 이어 파란색의 빙룡입니다.
그럼 친구들은 붉은색의 염룡, 검은색의 암룡, 하얀색의 광룡입니까? 깔깔깔깔!!!

.......네? 다 맞췄다구요....? 

아.. 진짜네요... 염룡이다.... 
그럼 붉은색과 파란색을 합치면 보라색이 될테니 볼포그로 진화하고 막 그런건 아니죠?

한 번 안웃겼으면 그만해야 했는데 계속 해서 죄송합니다. 물론 두개 합친다고 볼포그가 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염룡과 빙룡은 '심메트리컬 도킹'을 이용해 합체, '초룡신'이 되어 싸울 수 있습니다.

헌데 이 초룡신에는 아주아주 골 때리는 무장이 하나 섞여있어 슈로대 플레이어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는데요.
그 무장이란 바로......

이 무장의 이름은 '더블 건'입니다. 성능은 심플하지만 붙어있는 특수효과에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무장은 피격당한 상대의 공격력을 1턴간 반감하는 특수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P병기인데다가 잔탄도 널널해서 부담없이 막 지를 수 있고, 자체 성능도 결코 낮은 편이 아니죠.

이 무장 하나로 초룡신은 슈로대W 에 등장하는 모든 네임드들을 고자로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무장의 별명은 그 이름도 악명 높은 '고자건'으로 불립니다. 

아, 제가 어디까지 얘기했었죠? 고자건의 위용을 설명드리느라 정작 메인인 가오가이가는 설명도 못드렸군요.
음..... 그래요... 가오가이가... 강력하죠. 강력하긴 한데..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녀석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역시 '새로운 아군유닛' 코너에서 통틀어서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다 하면 분량이 늘어져요.

존다를 쓰러트리면 존다 화를 내면서 괴성을 질러댑니다.
사실 존다는 체내에 존재하는 핵을 빼서 파괴하지 않으면 무한대로 재생하는 녀석들입니다.
게임 내에서만 '체력회복'으로 그 점을 재현한 게 아니라 스토리적으로도 그렇죠.

녀석을 무력화시키려면 먼저 가오가이가의 무장인 '헬앤헤븐'으로 존다의 핵을 적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출된 핵에 모여있는 부정적인 에너지들을 '어떤 능력'으로 '정해'해야 하는데...

바로 그 능력을 지닌 신비한 소년이 꼬마요정(..) 마모루였던 것입니다.
마모루가 GGG 사람들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것도, 그들과 함께 행동하는 일이 많아졌던 것도 모두 이 때문.

평범한 소년(?)인 마모루에게 왜 이런 능력이 생긴 것인지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주입식 암기 교육으로 외우세요. 여기도 시험에 낼 겁니다. 밑줄 쫙 돼지꼬리 뿅.

허나 존다를 쓰러트리고 숨돌릴 새도 없이 이번에는 가오가이가의 엉덩이(..)를 노리는 아수라 남작이 출현합니다.
언제나처럼 본인의 마스코트인 비행 붕어빵을 타고 왔군요. 그럼 자금도 빵빵하게 가져왔겠죠?

하지만 존다와의 싸움으로 체력과 EN을 소진한 용자로봇 군단이 과연 아수라까지 연달아 상대할 수 있을까요?
.....이쯤 되면 아수라의 대항마인 그 녀석들이 등장할 타이밍이죠.

이제는 너무 자주 출연해서 뭐라고 소개해줄 멘트도 생각 안나는 마징가 군단입니다.
비너스A는 이번에도 빠졌군요. 반프레스토, 준이 당신들한테 뭐 잘못한 거라도 있수? 왜 자꾸 왕따를 시켜..

뭐 나머지 구성은 똑같습니다. 마징가Z 가 황제 모드가 아니라 불쌍한 땅개 모드라는 점만 다르군요.
아... 그리고 사야카가 쓰레기같은 아프로다이A 를 또 타고 나왔다는 점도..... 휴....

마징가 식구들은 모두 연이은 전투로 큰 상처를 입었다는 설정이라, 보시다시피 초기 체력이 약간 낮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한 90% 정도라서 크게 걱정하실 정도는 아닙니다만....

어쨌거나 수리기체인 아프로다이, 수리/보급이 둘 다 가능한 보스보롯트의 합류로 장기전도 가능해졌습니다.
용자로봇 군단에도 수리랑 보급이 가능한 녀석이 하나쯤 합류해도 좋을 것 같은데...

.....아직은 아닌가봅니다.

기계수의 수가 일정 이하가 되거나, 3턴이 지나거나, 아수라의 체력이 일정 이하가 되면 이벤트가 발생,
아수라는 숨겨뒀던 기계수 군단을 모두 꺼내는 승부수를 던집니다.

가뜩이나 아군은 빈약하고 개조도 덜 되서 상대하기 힘든데 정말 고맙군요. 이 망할 자식아.
일단 승리조건이 '구울의 격추'로 변해있지만, 현재 시점에서 구울을 격추하는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그냥 흐름을 받아들이세요. 마음이 편안해지실겁니다. (?)

지금 막 우주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발스토크 패밀리가 출현하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이었으니...
브레스 함장의 구렛나룻이 반갑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 아닐 겁니다. 

어쩜 이렇게 절체절명인 순간만 잘 골라서 나타나는지.... 물론 그 구성이 심히 빈약하긴 합니다만...
건담 두 대, 토라스, 블루어스, 발호크. 끝. 블레이드도 없고 이건 뭐.... 증원이야 난민이야...

발스토크 패밀리의 출현으로 마음이 급해진 아수라는 즉석에서 플랜B를 획책합니다.
마징가 일행이 방심한 틈을 타서 그 사이로 돌격, 앵커를 발사해 아프로다이A 와 사야카를 인질로 잡은 것이죠.

임기웅변 치고는 상당히 훌륭.... 하다기보단 마징가 팀 너네, 정신 안 차릴래....?
슈로대 짬밥이 몇 년인데 이런 어이없는 패턴에 당하냐 이겁니다. 니들이 무슨 포켓몬스터 한지우도 아니고...

아수라는 그걸로도 모자라 코우지에게 마징가Z 로 동료들과 싸우라는 요구를 해옵니다.
음... 이 이벤트도 한 두 번 본 패턴이 아닌데요.. 뭐 다른 거 없어? 연구 안해?

설마 이제 게임 초반인데 우리의 베테랑 슈로대 전사 쇠돌이가 이렇게 쉽게 아수라의 요구를 들어줄 리 없겠죠?
아마 붙잡힌 사야카도 자신이 짐이 되는걸 원치는 않을 겁니ㄷ...


너는 고민이란 걸 좀 해라.


여러분, 마징가Z 가 적이 됐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서 떄려 부숴주시기 바랍니다.
안타깝게도 붕어빵은 격추하시면 안 됩니다.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군요.

이건 어때요? 그냥 여기서 마징가랑 구울을 둘 다 격추해서 코우지랑 사야카를 쌍으로 죽이는 겁니다.
바퀴벌레 한 쌍 가는 길 외롭지 않아서 좋지 않겠습니까? 커플들을 사냥하라!!

왜 아군으로 굴릴 때보다 스펙이 4배 가까이 강해진 겁니까. 사야카가 그렇게 소중해? 이 많은 동료들보다?
하긴 이 녀석은 진마징가 제로에서 사야카 때문에 이보다 더한 미친 짓을 한 놈이죠...

그래, 다 좋은데, 그러면 적어도 브레스트 파이어는 봉인하고 싸우는 게 어때... 동료들을 다 녹여버릴 셈이냐.

마징가와 나머지 동료들의 처절한 싸움이 끝났지만, 애초에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었던 아수라는 금새 말을 바꿉니다.
아니, 이렇게 될 줄 예상 못했냐구요. 다들 얼마나 순진한거야. 니들이 무슨 난쟁이 엘프족이냐고.

하지만 다음 순간, 퇴각한 줄 알았던 마오와 쿠르츠가 돌아와 아수라의 비행 붕어빵을 핀포인트 저격,
아프로다이A 를 구해내는 데 성공합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마징가Z 가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마징가는 끝까지 추태만 보이고,
별로 마징가랑 상관도 없는 놈들이 튀어나와서 가장 멋진 장면을 독식하네요.... 이것도 편애라면 편애인가...

어엇.... 방금 제 말을 들었나요? 미, 미안, 그런 나쁜 의도로 한 말은 아니었는데....?
코우지는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작용했는지, 혼비백산해 도망치려는 아수라와 자폭을 시도합니다.

아니.. 그, 그럴 필요까진 없는데...? 그냥 도망치게 놔두고 나중에 다시 조지면 되잖아...?
그것도 아니면 니 주변에 동료들도 많으니까 그냥 그걸로 둘러싸고 린치 하면 되는데... 구, 굳이 자폭을 할 필요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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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지가 개근했다고 해서 좀 하찮게 여긴건 사실이지만, 이렇게 등장하자마자 개죽음을 당할줄은 몰랐습니다.
꼭 필요한 상황에서의 희생도 아니었고...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물론 스토리를 생각해보면 분명 마징카이저로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오겠지만 좀 어처구니가 없긴 합니다.
이거 이거... J의 향기가 나 이거..... 한 번은 용서할게요, 두 번은 안돼요. (찡긋)

그보다도... 자폭 공격으로 파괴됐어야 할 마징가Z 의 잔해가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으면서, 
마징가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은 또 하나의 혼돈을 예고합니다. .....양산형 마징가Z 라는 최악의 상황은 아니길....

한편 지구권에 모인 역전의 용사들은 다가오고 있는 미증유의 위험에 맞서 힘을 하나로 모으고자 합니다.
GGG , 프리벤터 , 스페이스나이츠... 각각의 대표들이 GGG 아일랜드에 모여 하나의 독립부대 창설을 예고합니다.

그리고...... 이 독립부대에 합류할 또 하나의 세력이 있었으니......

투아하 데 다난으로 전세계를 떠돌아다니는 그림자 용병부대 '미스릴' 역시 '프로젝트 W'의 일원입니다.
텟사 함장, J에서는 한없이 낮은 존재감을 자랑했었는데.... W에서는 좀 나아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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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지구 어딘가, 알 수 없는 공간에서는......

" 기계 사천왕이여. "

" 포로네즈라면 이 곳에 있습니다, 파스다 님. "

" 프리마다, 기다리다 지쳤사옵니다. "

" 핏쳐, 지금 막 도착. "

" 이 펜치논, 당장이라도 출항 가능합니다. "

" 라담과 이바류더가 태양계에 도착했다. 한시라도 빨리 이 별을 기계화해야 한다. "

" 명을 받듭니다. 파스다 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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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약한 자들이여... 우리의 힘을 받아들여라..... "


..........기계 기계 기기괴괴, 기계문명 존다의 침략이 막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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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용자왕 가오가이가

시시오 가이 - 가오가이가
별점: ★★★

한줄평:
제가 오래 전부터 슈로대W 를 리뷰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가오가이가가 등장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만나게 된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실제 성능은..... 어째서인지 미묘했습니다.

특수능력 '용자'가 있어 각종 능력치가 뻥튀기되고, 헬앤헤븐까지 안가도 별 무장 없이 격투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했죠.
프로텍트 쉐이드 덕분에 장갑도 체감보다 두껍고, 지형대응도 훌륭해서 척 보기에는 아주 강해 보입니다.

근데 바로 그 무장이 문제입니다. 브로큰매그넘 / 격투 / 헬앤헤븐이 전부에요.
헬앤헤븐은 필살기니까 제외하면 사실상 두 개입니다. 빙룡과 염룡도 무장이 4개씩 달려있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실망하시기는 이릅니다.
가오가이가는 역대 판권 참전작 중에서도 가장 강화 단계가 많은 기체 중 하나니까요.

더 좋은 점은 가오가이가에 몰아준 개조단수가 후속기에도 몽땅 전승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어떤 기체를 개조해야할지 고민되신다면 일단 가오가이가에 투자하시면 손해보실 일은 없다 이 말입니다.

용자왕 전설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입니다.

출연작: 용자왕 가오가이가

볼포그 - 볼포그
별점: ★★★

한줄평:
가오가이가를 샀더니 끼워주는 사은품 장난감같은 로봇입니다.
동료들 중 유일하게 '분신'에 해당하는 카모플라쥬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가 닌자 아니랄까봐....
운동성도 높고, 그렇다고 해서 장갑이 얇은 것도 아닙니다. 뭔데 만능형이고 난리...

빈약한 무장이 좀 걸립니다만, 빙룡/염룡/초룡신과 마찬가지로 특수효과를 둘둘 두르고 있어 용도는 확실합니다.
각 무장은 적의 명중률을 1턴간 반감하거나, 적의 배리어를 1턴간 무효화하는 등 쏠쏠한 효과가 있죠.
슈로대W 제작진 양반들... 몰아주기가 너무 심하잖수.....

나중에 환장(?)파츠로 '빅 볼포그'가 추가되는데, 그에 대한 설명도 그 때 다시 드리겠습니다.

출연작: 용자왕 가오가이가

초룡신 - 초룡신
별점: ★★★

한줄평:
정확히는 염룡과 빙룡이 합체해서 탄생하는 기체입니다만, 편의상 초룡신 하나로 퉁쳐서 설명하겠습니다.
위에서 설명해드린 '고자건' 하나만으로도 이 친구는 그 역할을 다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자건에 맞은 보스급들은 아군의 배리어조차 제대로 뚫지 못한채 빌빌거릴 겁니다.

상황에 따라 분리해서 싸워도 좋고, 합쳐서 싸워도 좋습니다. 예상외로 범용성과 성능 둘 다 좋은 다크호스 기체죠.
다만 초룡신을 쓰기 위해서는 출격대수 2대가 필요하다는 점과, 합체시 비행능력이 없어진다는 점은 치명적입니다.

어차피 W에는 강캐가 많아서 굳이 얘까지 꺼내지 않아도 보스급 잡는데는 별 문제가 없긴 합니다.
뭐 최소한 O룡 시리즈는 모두 개조단수를 공유하고, 레벨도 공유하는 시리즈 기체들입니다.

참고로 고자건의 효과만을 누리고 싶으신 분들은 빙룡 없이 염룡만 꺼내시면 됩니다.
빙룡의 무장은 적의 이동력을 낮추고, 염룡의 무장이 적의 공격력을 낮추는 병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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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새로 등장하는 놈들이 많다보니 분량도 자연스레 길어지네요....
요새는 할 일도 많고 개인적인 사정도 있어서 업로드 주기가 느려지고 있습니다만, 
느리게나마 꾸준히 연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도전, 슈퍼로봇대전W 도전, 슈퍼로봇대전W, 제 4화: 부서지는 희망 2019/01/06 16:43 by 상펭

산뜻하게 시작해야 할 새해 첫 에피소드의 제목이 '부서지는 희망'이라니 이게 대체 무슨 일입니까.
제가 좀 더 속도를 내서 이 에피소드를 연말에 진행해야 했는데... 독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
근데 어차피 이 다음 에피소드도 'GGG 위기 일발' 같은 위태로운 제목이었으니 아무래도 상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뭐 사실 이번 에피소드 말인데요, J에서 비슷하게 진행했던 테카맨 변신불가 이벤트가 담긴 전투입니다.
그 왜 있잖아요. 테카맨 대거가 간섭장치로 D보이를 낚았던.... 도전 슈로대J 12화 언저리를 참고해주시길...

그런 의미에서, 새해 첫 에피소드 '부서지는 희망'.... (쓴웃음) , 설렁설렁 시작해보겠습니다.

본편은 아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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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기념할만한 도전 슈로대 첫 장면부터 이게 뭡니까... 제목이 '부서지는 희망'인 이유가 이거였습니까?

진정한 낭만파 트레일러를 목표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발스토크 패밀리지만 그 실상은 파산 직전의 궁상 패밀리..
언제 빨간딱지가 붙을지 모를 위태로운 생활, 어린 카즈마는 항해일지를 눈물로 적어내려가고 있습니다.

후원문의는 제 계좌로 넣어주시면 제가 발스토크 패밀리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계좌번호는 삐------------

나데시코와 있었던 일련의 흥정들에 대해 프리맨에게 징징거려보는 브레스 씨.
하지만 프로스펙터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약하지 않은 프리맨은 브레스 씨의 투정을 가볍게 흘려 버립니다.

프리맨은 브레스 씨에게 예산을 담당하는 자기보다 '윗사람'에게 부탁하는 편이 빠를 것이라고 제언합니다.
어라, 당신이 외우주개발기구 대장 아니었수..? 당신보다 윗사람이 대체 누군데? 

....누구....? 타이가 코타로......? 그게 무슨......

(BGM: 가가가 가가가 가오가이가 가가가 가가가 가오가이가)

이런 식으로 엮여있을 줄은 몰랐는데...... 
어떤 세계관에 가건 한자리 해먹고 계신 바로 이 분, 외우주개발기구가 속한 우주개발공단의 이사장이자,
지구를 지키는 우주방위 전담부서 'Gutsy Galaxy Guard', 통칭 'GGG'의 수장이기도 한 이 남자.

타이가 코타로를 만나기까지 바야흐로 1화 전입니다.
그리고.... W 세계관의 중심을 이루는 '그 작품'도 가까운 시일 안에 만나볼 수 있겠군요.

뭐... 이 아저씨가 누가 됐건 불쌍한 발스토크 패밀리한테 돈만 줄 수 있으면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만...

그러더니 프리맨은 대뜸 발스토크 패밀리에 부탁하고 싶은 의뢰가 하나 더 있다며 뻔뻔한 요구를 해옵니다.
프리맨 형, 거 장난이 너무 심한거 아니오. 돈이라도 제깍제깍 주면서 부려먹으시던가. 요즘 세상에 열정페이가 말이 돼?
니네 테카맨이랑 블루어스호 크루들이 여기서 잡아먹고 있는 밥값이 얼마인지는 아십니까?

....그 임무라는 것도 원래는 블루어스호가 했어야 할 일을 서포트하라는 내용입니다.
지구 외곽에 구축된 '오비탈 링'에 뭔가 문제가 생긴 모양인데.... 게다가 이번 임무에는 의뢰인이 한 사람 더 있었습니다.

아니, 레디 안 누님이 왜 거기서 나와....?
말인즉슨, 듀오와 카토르도 모르는 사이에 조직이 재편되서 프리벤터와 스페이스나이츠가 합병됐다는 것...
마치 군대 백일휴가 나와보니 단독주택이었던 우리집이 연립주택으로 이사간 느낌이겠군요.

뭐 어쨌거나 레디 여사도 참 오랜만입니다. 도전, 슈로대D 이후로 처음 등장하는거죠?
트레이즈는 이제 없으니 그 사람이랑 뭔가 느낌이 비슷한 프리맨이랑 손을 잡은 건가요? 향수병입니까 이거?

이 와중에 레디 여사에게 '우수한 부하들을 두었다'며 듀오와 카토르를 칭찬하는 브레스 씨.

이 시점에서 듀오가 "청소랑 빨래만 시키면서 뭐가 우수하냐"고 툴툴대자 
카즈마는 "너의 청소능력은 우리도 인정하고 있다"며 따봉을 치켜들어줍니다. (실제 대화 내용)

제가 드립칠 필요도 없이 자기들이 알아서 꿀잼 드립을 쳐주니 수고가 좀 덜어지는군요.
J였다면 꿈도 꾸지 못했을 대화 이벤트라 너무 반갑습니다. D도 시나리오가 암울해서 이런 개그는 거의 없었죠.
하지만 W에서는 벌써 듀오&카토르와 발스토크 패밀리의 만담이 빵빵 터지고 있습니다. 뭔가 기분 좋네요.

아무튼 이번 의뢰 내용은.... 라담에게 점령당한 오비탈 링에 남아있을 생존자를 구하러 가는 인명구조 작업이었습니다.
글쎄요... 이미 라담에게 공격받아 폐허가 된 오비탈 링에 생존자가 아직도 남아 있다구요?
일단은 연합군이 생체반응을 캐치하긴 했다지만.... 솔직히 함정의 냄새가 너무 풀풀 나는거 아닌가요 이거?

아니나 다를까, 연합군이 포착한 카메라에는 악의 테카맨 중 하나인 '대거'의 모습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습니다.
이건 뭐 함정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하고.... 그냥 대놓고 D보이를 도발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만....

여기에 낚여서 멍청하게 고작 지금 전력으로 오비탈 링에 꼬라박는건 날 잡아 죽여달라는 시그널밖에 안 될텐데요?
하다 못해 지구로 귀환해서 가오가이거랑 마징가 군단이라도 데리고 가야 수지가 맞는거 아닙니까?

그딴거 하나하나 고려하면 우리의 야생마가 아니죠.
앞 뒤 안재고 '녀석이 날 기다리고 있다'며 자기만이라도 오비탈 링에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D보이.
그러다가 너 터지면 게임오버되는건 우리에요... 새해벽두부터 게임오버 창 보게 하지 마....

머리에 피가 몰린 야생마를 제어한 것은 역시나 하드보일드 함장 브레스 씨.
J에서는 이런 야생마를 제어할 멋진 아저씨 캐릭터가 없어서 그야말로 천둥벌거숭이처럼 날뛰었죠, D보이 놈...
다행히 W에는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 아재 함장님이 계셔서 야생마 제어에 성공,

결국 발스토크 일행보다 앞서 D보이와 블루어스호가 정찰을 위해 현장에 파견되는데......

난감하게도 블루어스에 밀항자가 있었습니다. 그 장본인은.... 주인공이랍시고 깝(..)치고 있는 카즈마였습니다.
얌마, 니가 무슨 셔플동맹급으로 맨몸 격투에 능한 것도 아니고, 발호크도 없이 너 혼자 띡 와봤자 뭔 도움이 돼?

주인공이라고 어필하는건 좋은데 초반부터 이렇게 철없이 굴면 완전 마이너스거든? 비호감 되는거야 비호감.
저어기 너 다음에 나온 휴대용 작품 주인공 봐봐. 너무 설치니까 뭇매 맞잖아.

아니 근데 블루어스호가 그렇게 큰 전투기였나요? 일단 2~3인승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사람 하나 숨어있는 것도 눈치 못채나? 원래대로라면 페가스가 실릴 공간에 숨어있었다는 소린데....긁적긁적...

매번 아버지에게 꼬마라고 무시당하는 것에 화가 난 나머지 '아버지에게 뭔가 보여주겠다'며 대책없이 따라온 카즈마.
딱 이 나이대 소년다운 철없음과 호기로움이긴 하지만.... 실제로 도움이 1도 안되는걸 어쩌라고 인마.

그냥 발호크의 기동력을 살려서 D보이네가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날아와주는 정도면 되잖아....

어쨌거나.... 그렇게 오비탈 링 내부를 탐사하던 D보이와 카즈마는 뜻밖에도 그곳에서 진짜 생존자들을 만납니다!!
이거 그냥 함정이 아니었네요? 저한테는 오히려 이게 더 반전인데......

게다가 저 생존자들 중에는 저한테 무지 익숙한 사람도 한 명 섞여있군요. 귀신교관(?) 루크레치아 노인의 컴백입니다.
그래요... 프리벤터가 있으면 노인도 있어야죠. 솔직히 존재 자체를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만....

오비탈 링 수비대는 예상대로 라담수 군단의 습격과 테카맨 대거의 공격으로 인해 싸그리 전멸하고 만 모양입니다.
수비대의 대장이었던 바로 이 아저씨, 버나드 오툴 중사를 제외하면 말이죠. 

그런 오비탈 링의 참사를 조사하기 위해 보내진 것이 프리벤터 대표인 노인, 
그리고 이 사람, 연합군 특수부대 '파이터 스코드론'의 대장인 미츠루기 요코였습니다.
노인은 그렇다치고, 버나드랑 요코는 저랑 초면이군요. 마침내 4화만에 새 작품의 캐릭터들을 굴릴 수 있는건가요?

두 사람은 현재까지 테카맨과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고 있는 '데터네이터 오건'의 캐릭터들입니다.

요코는 오건의 캐릭터가 맞지만, 버나드는 테카맨에 등장하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OTL...
그치만... 이런 캐릭터 J에는 등장도 안했는걸!!  손나 바카나!!

......네, 죄송합니다.. 리뷰어가 되서 제대로 팩트체크도 없이 글을 쓰다니... 실격입니다....
이 부분을 알려주신 갸아악 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자기 작품 캐릭터도 아닌 버나드와 요코의 부하들을 뭉개버린 장본인은 역시나 테카맨 대거였습니다.
버나드와 D보이가 대거를 막고 있는 사이, 노인과 요코는 각자의 기체에 타고 기지를 탈출하기로 하는데...

대거를 상대하기 위해 텍세트를 시도하는 D보이의 몸에 무언가 이변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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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화 . 부서지는 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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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보이와 카즈마가 오비탈 링 내부로 잠입한 사이 외부를 경계하고 있던 블루어스는 갑툭튀한 라담에 둘러쌓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들을 도우러 와야 할 D보이는 모종의 이유로 테카맨으로 변신이 불가능해진 상황.

그 이유는 뭐.... 도전, 슈로대J 를 보고 오신 독자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테카맨 대거가 미리 설치해둔 '간섭 스펙틀' 장치 때문에 D보이의 텍세트 크리스탈이 제 구실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들은 도전, 슈로대J 지상루트 12화를 복습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



승리조건

적의 전멸
   
패배조건
아군기가 한 대라도 격추

초기 배치아군

블루어스 (노알&아키)


이벤트
- 2턴 아군 페이즈 혹은 적 1대 격추시 노인과 요코가 증원된다.

- 적을 일정 수 격파할 때마다 오비탈 링 내부 이벤트가 이어져 간섭 스펙틀 장치 파괴 이벤트까지 진행된다.

- 간섭 스펙틀 장치가 파괴되면 테카맨 블레이드가 증원되며, 동시에 발스토크 패밀리가 도착한다.
테카맨 대거를 위시한 라담수 군단도 추가로 난입한다.

- 테카맨 대거를 격추하면 전투가 종료된다.



........음.........

이걸로 뭘 어쩌라고.........

블루어스가 그래도 보조기체 치고는 나름대로 전투력이 있는 기체인건 맞습니다만,
이렇게 많은 라담수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일 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는 않고, 그런 용도로 설계된 기체도 결코 아니죠.

불행하게도 이번 전투에서는 이 블루어스로 라담수를 일정 수 이상 격추해야만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그나마 다음 턴에 증원이 오긴 하지만 그 증원도 죄다 보조기체 계열이라 연초부터 난감하기 짝이 없습니다.

오비탈 링 내부에서 각자의 기체를 타고 우주공간으로 나온 증원군은 노인과 요코.
더욱 불행하게도 그들의 기체 역시 앞서 말씀드린대로 전투기 계열이거나 B급 기체들입니다. 아이고 두야....

노인의 기체가 토라스인건 말씀드릴 필요도 없는 부분입니다만,
뉴페이스인 요코가 타고나온 기체까지 전투기라니.... 오건 계열 기체의 기념비적인 첫 등장인데 이게 뭐람.

바로 이것이..... 연합군의 새로운 비밀병기(?)인 '버드맨' 계열 기체입니다.
이걸로 이제 블루 코스모스랑 싸울 때 아즈라엘 놈이 굴릴 수 있는 바리에이션이 1종이라도 늘었군요.
 쪽 계열 기체를 두고 지구제의 '에크테 아머'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사이즈가 SS로 매우 작아 화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이런 상황에서 짤짤이 정도 용도로는 쓸 수 있겠죠.
전투기로 변형도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형태건 전투에 직접 투입하기는 무리가 따릅니다. 
그렇다고 수리/보급이 달린 보조 기체도 아닙니다. 뭐 어쩌라는 건지... 취미용 기체인가요?

요코는 스팟 참전이라 이번 전투가 끝나도 정식으로 아군에 합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숨겨진 기체를 얻기 위해서는 46화 전까지 요코의 격추수를 10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더군요.
저는 이미 지난 화에서 무우의 격추수 조건을 맞춰주는걸 깜빡했었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진 않겠습니다.

요코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4화, 10화, 39화의 3개 에피소드 뿐이라죠? 이번에 최소 3대 정도는 요코로 격추합시다.

토라스는..... 음...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잘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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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라담을 하나 둘씩 터트리다보면 기지 내부에서도 동시에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변신고자 상태의 D보이, 전투능력이 전무한 짐짝 그 자체 카즈마... 두 명을 커버치느라 버나드 중사만 진땀을 뺍니다.

세 사람을 죽이기 위해 무섭게 쫓아오는 테카맨 대거...
적어도 간섭 스펙틀 장치만 어떻게 하면 D보이는 변신이 가능할테고, 그러면 대거를 상대로 싸울 수 있을텐데....

버나드는 제가 J에서 그토록 바라던 '하드보일드 중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자신이 미끼가 되어 대거를 막고 있는 동안, 카즈마가 간섭 스펙틀 장치의 존재를 바깥의 동료들에게 전파,
동료들이 장치를 파괴하면 D보이가 블레이드로 변신해 대거를 상대한다는 과감한 작전을 제시하는 버나드.

맨몸으로 테카맨을 막을 생각을 하는 무모함은 둘째치더라도, 군인의 귀감이긴 하군요.
특히 쓸모없는(..) 카즈마까지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상황 판단력도 좋습니다. 

적어도 이쪽 세계관의 연합군은 J의 연합군에 비하면 그래도 쓸만한 사람들이 좀 있는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세 사람은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거를 앞에 두고 세 갈래로 찢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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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우주공간으로 탈출한 카즈마는 동료들에게 간섭 스펙틀 장치의 존재를 알립니다.
근데.... 저런 상황에서 쟤들이 장치의 존재를 안들 달려가서 그걸 파괴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탈출한 카즈마에게 라담수 하나가 달려들면서 슈로대W 연재가 4화만에 조기 완결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좋았어, 안 그래도 2회차까지 진행해야 되서 귀찮았는데, 이렇게 끝나는 것도 나쁘지 않지.

독자 여러분, 짧은 기간이나마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 이 시간부터는 도전, 슈로대K 를.....

아아........ 저 놈..... 정말 눈치 더럽게 없네....

우주 저 멀리에서 오건형이 또 튀어나와서 카즈마를 구하고 라담을 날려버리더니,
블루어스 일행이 처리에 애를 먹고 있던 간섭 스펙틀 장치까지 한큐에 파괴해버리는 먼치킨성을 보여주십니다.

이제 4화 진행했는데 벌써 오건은 그 중 3화에서 조커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쯤 되면 슈로대W 의 진주인공이 오건형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네요.

간섭 스펙틀 장치를 파괴하고, D보이가 변신에 성공한 것을 확인한 오건은 '내 역할은 끝났다'는 듯 홀연히 사라져버립니다.
아니... 제발 부탁이니까 한 번이라도 우리랑 좀 같이 싸워주면 안돼..? 니가 무슨 홍길동이여 뭐여...

분노에 찬 대거는 마침내 직접 등판한 것도 모자라, 지금까지 터트린 것보다도 많은 라담수를 잔뜩 꺼내놓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경험치 셔틀이죠. 좋은 단백질원으로 삼아줍시다.

테카맨 대거의 출현과 동시에 아군 본대..... 본대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조촐한 군단이 도착합니다.
진짜로 조촐해요. 발스토크랑 듀오, 카토르가 전부라구요. 이제 4화니까 아군 좀 더 줘 제발..

4화쯤 됐는데 아군이 이렇게 빈약한 슈로대도 참 오랜만입니다. 그나마 요코는 스팟 참전이고......
뭐 그렇다고 나데시코랑 에스테바리스마냥 머릿수만 잡아먹는 애들이 붙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테카맨 대거는.... 음.... 4화에 상대하기는 좀 강한데......?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뭐 상대해보면 그렇게까지 강하지도 않습니다. 초반 보스가 다 그렇죠.

그래도 처음으로 등장한 만 단위 자금을 주는 적이니까, 카토르의 축복/미히로의 응원을 꼭 걸고 잡으세요.
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입니다. 실수로라도 잘못 격추했으면 리셋하세요. (단호)

이런 보상, 받고 싶지 않으십니까? 리셋하라는건 농담이 아닙니다. 저는 몹시 진지합니다.

치명상을 입은 대거는 그대로 내빼버립니다만, 이미 중상을 입은 블레이드는 도망치는 대거를 쫓지 못합니다.
그래도 12화에서처럼 대거가 물러난 뒤에 자프트가 난입한다거나 하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습니다.

바깥의 라담들을 정리한 일행은 오비탈 링 기지에 남아있을 버나드를 구하기 위해 내부로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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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출에 앞서, 허락도 받지 않고 무단으로 블루어스에 밀항해 위기를 자초한 카즈마에 대한 훈계가 펼쳐집니다.
카즈마는 브레스 씨의 수정펀치 두 방에 정신을 번쩍 차립니다. 아버지한테도 맞은 적 없다는 핑계는 못 대겠네요.

멋진 대사 치면서 훈계하는건 좋습니다만, 그건 버나드를 구한 다음에 해도 늦지 않을텐데....
하드보일드도 좋지만 TMO를 좀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브레스 씨..

D보이 못지않게 악운이 강한 버나드 중사는 테카맨을 상대로 맨몸으로 싸웠음에도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뭐 하는 인간이죠?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 충격의 알베르토? 당신 정체가 뭐야?

아들을 구해준 버나드에게 브레스는 감사를 표하며 비장의 버본 스카치를 내줍니다. .....그걸로 끝....?
아무리 가난뱅이 패밀리라지만 아들내미의 목숨을 구해줬는데.... 야박하기 짝이 없군요..

버나드는 브레스가 준 버본을 오비탈 링에 뿌린 뒤, 죽은 부하와 동료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부르며 추모합니다.
이 또한 하드보일드하지 않습니까. J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댄디한 이벤트입니다. 광광 우럭따 ㅠㅠ

유일한 생존자인 버나드는 노인과 요코의 호위를 받으며 지구로 귀환하게 됩니다.
뭐 이런 종류의 캐릭터들은... 분명 아군이 하나로 모이게 되면 아군에 은근슬쩍 합류해 있겠죠. 그 때 다시 만납시다.
........그렇다는건.... 요코는 그렇다쳐도 노인조차 아군으로 안 주는거냐.... 니들 진짜 너무해.....

하지만 진짜 너무한 것은 지금부터였습니다.
대거의 간섭 스펙틀 장치의 여파로 인해 D보이의 텍세트 크리스탈이 두동강나고 만 것입니다.

이로써 D보이는 테카맨 블레이드로 변신할 수 없게 됐다는 슬픈 이야기..... 가 왜 이런 타이밍에.... OTL....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 냐!!!

이 반프레스토 새X들아!!

노알과 아키로부터 이 보고를 들은 프리맨은 일단 지구로 내려와 향후 대책을 논의해보자고 제안합니다.

발스토크의 지구 강하 포인트는..... 도쿄 바닷가에 위치한 'GGG 아일랜드' 본부.
처참하기 그지 없었던 4화까지의 발스토크가 걸어온 발자취. 이제는 조금 사정이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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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떄까지만 해도 상펭은 알지 못했다.

지구는.... 우주보다 더한 아사리판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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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신기동전기 건담W 엔드리스 왈츠

루크레치아 노인 - 토라스(생크킹덤 사양)
별점: ★

한줄평:

윙전대에는 꽃돌이들만 있는 게 아니라 이 분도 계셨다는 걸 잠시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어떤 세력에 어떤 형태로 끼어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작품답게, 이번에도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아군으로 합류했군요.

성능은.... 토라스가 언제나 그래왔듯 그저 B급 함내대기요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별로... 별로 안 좋아요...
뭐 그래도 수리 기능이 있으니 아군의 평균 레벨 맞추기라던가... 그 정도 보탬은 될 수 있겠군요.
초반에는 '신뢰'를 달고 있는 파일럿조차 드물어서 그 점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고... 가속도 있으니 짤짤이용으로라도...

....아군에 차린 기체가 너무 없다보니 이런 기체라도 요긴하게 써먹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봤자 어차피 아군 주력이 하나 둘 합류하다보면 자연스럽게 1순위로 버려질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숨겨진 기체로 메르큐리어스 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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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텍세트 크리스탈이 깨진 D보이가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결국 블레이드가 빠지고 토라스가 들어온 건데... 이게 지금 수지타산이 맞습니까? 반프레스토는 각성하라!!
(다행히 다음화에 대대적인 각성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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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에피소드부터 꿈과 희망이 넘치는군요.


비일상적 일상사 2019년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01/01 21:17 by 상펭


2019년 저의 블로그를 통해 진행하고자 하는 기획은.....
우선은 도전, 슈퍼로봇대전W 를 마쳐야겠죠. 부지런히 공략하면 대략 7월 쯤에는 마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슈로대 한다고 못했던 영화 리뷰라던가, 다른 게임 리뷰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떤걸 할지 추천도 받습니다.

그 밖에는.... 슈퍼로봇대전K 의 한글 대사집을 구하고 있습니다. 
혹시 갖고 계시거나 소재를 아시는 분은 저한테 살짝 귀띔해주시면 만수무강 하실 겁니다.

새해 인사를 드리는 자리가 청탁의 장이 되었군요..
개인적으로 지난 2018년은 저에게 있어 두 뼘은 성장할 수 있었던 알차고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2019년 역시 작년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진하겠습니다.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도 2019년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도전, 슈퍼로봇대전W 도전, 슈퍼로봇대전W, 제 3화: 미션, 나데시코 파괴지령 2018/12/29 19:26 by 상펭

사실 저는 '기동전함 나데시코'를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로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들은 어쨰서인지 제가 도전, 슈로대 시리즈를 연재하는 동안 벌써 4번째나 같은 패턴으로 출연하고 있죠.
그나마 뭔가 다른걸 보여주나 했던 R에서도 결국은 TV판이 메인이었고 고대하던 극장판은 곁다리....

그런 이 녀석들이 닌텐도DS까지 쫓아왔습니다. 이제 그만 좀 나타나주지 않을래?
이번 에피소드 제목, 나데시코 파괴지령. 그거 누가 내렸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그거 사실 제가 내린 겁니다. (뻥)
......거두절미하고, 이 녀석들에게 이렇게 긴 분량을 할애하고 싶지 않으니(-_-) 곧바로 시작하죠.

본편은 아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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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우주력 99년 6월 21일, 지구로 듀오&카토르를 옮겨주던 중 블루어스호를 만나 라담&이바류더와 전투.
그러더니 이제는 스페이스나이츠의 의뢰를 받아 나데시코를 부숴야 하는 해괴망측한 상황.
카즈마의 말대로 뭔가 이상한 급전개입니다. 뭐야 너 데드풀이냐, 자기 상황을 왜이렇게 잘 알아?

하지만 지금의 이 전개는 이후에 이어질 대파란의 전주곡에 불과하다는 것을, 지금의 카즈마는 모르고 있겠지요.
지구에는 마신황제도 있고, 가가가도 있고, 잠수함도 있고.... 아무튼 거기도 뭔가 잔뜩 있을테니까.

어쨌거나, 나데시코 파괴 지령을 앞두고 '함대전이라면 자신있다'며 텐션을 올리는 카즈마.
사실 저도 늘상 나데시코를 적으로 두고 싸우고 싶었어요. 걔네들 은근 발암이야..... 루리루리만 빼고.

하지만 나데시코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진짜 발암물질이 함께 돌아와 플레이어들의 혈압을 올려줍니다.
J에서 다른 것도 아니고 올판이 반사(..)한 미사일에 맞고 비명횡사했던 캡틴 대머리, 콜벳 중장의 컴백입니다.

올판이 미사일을 반사했으면 다른 미사일을 쏴서 반격하면 되지 않았을까요?

아뇨, 그건 불가능했습니다. 왠지 아세요? 대머리는 두발이 없기 떄문입니다. 하하하하하하!!!

전국의 모든 대머리 독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상황인 즉, 이 세계관에서 무능무능 열매로 중무장한 연합군이 나데시코를 또!! 벌써 4번째 놓친 모양입니다.
하다못해 홍진호도 임요환에게 고작 3연속 벙커링을 당한게 고작이었는데, 이 놈들은 4번째입니다.

이 와중에 GGG의 기체들이나 마징가Z 를 징발했어야 한다며 난리치는 것도 늘상 보여주는 패턴이죠.
다만 그걸 A에서는 미와 장관이 했고, J랑 W에서는 콜벳이 하고 있다는 차이점만 있을 뿐...

이러니까 제가 나데시코 스토리를 제대로 리뷰하는 게 안 질리겠습니까. (급 자기합리화)

여기서 그나마 포레스톤 국장인지 뭔지 처음보는 아저씨가 하나 더 나옵니다만, 저는 중년 남캐에는 흥미가 없어서..(?)
아예 처음보는 캐릭터인걸 보니 대충 데터네이터 오건에 나오는 아저씨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콜벳보다는 훨씬 생각이 올바른 아저씨인 것 같습니다만, 팔불출 미스마루 제독의 너스레에 페이스가 말렸군요.
나데시코가 지닌 병기로서의 위험성을 이야기하는 와중에 유리카의 다이너마이트 바디 얘기를 하다니...

이해는 가지만 때와 장소는 좀 가려주시기 바랍니다, 미스마루 제독님.
유리카의 자유분방함과 막무가내 정신이 어디서부터 비롯된 건지 대충 알 것 같습니다.

그런 이유로, 언제나처럼 왁자지껄 시끄럽고 식상해빠진 나데시코 크루에 대한 소개는 생략합니다.
도전, 슈로대J 에도 비슷한 소개 장면이 있으니 그쪽을 참조하세요. (무책임)
(http://spmark930.egloos.com/6324239)

그건 그렇고.... R이랑 J때는 그나마 화성까지 동행하는 민간 협력자들이 좀 붙어있었는데,
W에서는 그런거 없고 그냥 왕따처럼 혼자 화성으로 가는군요. 엥 이거 완전 사망플래그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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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화 . 미션, 나데시코 파괴지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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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제목은 '나데시코 파괴 지령'인데 아군 유닛이 나데시코랑 에스테바리스면 대체 뭘 어쩌라는 겁니까?
일부러 적진에 돌진해서 죽어주면 되는겁니까? 니들이 바라는 게 정말 그거야?! 앙? 이건 아니잖아!?

나데시코 측은 당연히 전투의사가 없다며 연합군에 비켜달라는 교신을 넣습니다만,
무능해빠진 주제에 귀가 막히고 코가 막힌 연합군 놈들은 들은채도 하지 않고 나데시코를 생포하기 위해 돌진해옵니다.

그리고 그 연합군 사이에는 역시나 익숙한 인물이 하나 끼어있는데요.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앤듀미온의 매...라는 이명에 안맞게 J에서는 중후반이 되서야 겨우 MS에 탑승할 수 있었던 계륵 그 자체, 무우 라 프라가.
J 당시에는 개초딩 아즈라엘의 도미니온 특공을 막아내고 창렬... 아니, 장렬하게 사망했던 바 있습니다.

민간인에 해당하는 나데시코를 연합군이 달려들어 린치하는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뭐 무우는 J에서도 전투에서 도움이 안됐다 뿐이지 스토리 상에서는 몇 안되는 훌륭한 어른이었으니....

 또 하나의 창렬.... 장렬한 죽음의 장본인도 죽음에서 부활했군요. 야마다 지로 씨입니다.
어차피 또 초반에만 잠깐 살아있다가 얼마 못가서 어이없게 죽어버리겠죠, 이 녀석?

......후후.... 과연 그럴까요?



승리조건

적의 전멸
   
패배조건
나데시코의 격침, 아군기가 한 대라도 격추

초기 배치아군

나데시코 (유리카&루리) , 에스테바리스 (아키토, 가이)


이벤트
- 적을 일정 수 격추하면 료코, 히카루, 이즈미의 에스테바리스가 증원된다. 에휴....

- 다시 적을 일정 수 격추하면 목성도마뱀이 나타나며, 연합군은 퇴각해버린다.
동시에 발스토크 패밀리와 고용인들(..)이 증원되며 나데시코와 공조에 들어간다.

- 다시 적을 일정 수 격추하면 무우의 뫼비우스=제로가 일시적으로 아군이 되어 함께 싸워준다.

- 적 전멸시 무우는 이탈하며, 나데시코와 발스토크 패밀리의 전투 이벤트가 발생한 뒤 전투가 종료된다.



아니, 정신기 다 어디갔어?! 나데시코에 타고 있는 놈들은 다 정신기를 쓸 수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미나토, 메구미, 쥰, 우리바타케, 후쿠베, 니들은 장식이야 뭐야?! 왜 날로 먹으려고 하냐고?!


우주 최강 전함 나데시코의 전설은 이제 없습니다. 이건 다시 그냥 피통만 많은 쓰레기가 됐어요.

슈로대A 시절의 그 잉여 전함이 다시 돌아왔군요... 어쩐지 친구도 없이 단독으로 화성으로 갈 때부터 알아봤다.


적들 사이에는 앤듀미온의 매 선생님이 끼어계십니다. 적어도 자코들보다는 경험치를 많이 주겠죠?

연합군을 좀 터트리다보면 얼마 못가 목성도마뱀이 나타나서 퇴각해버리므로, 냅다 달려가서 이 분부터 터트리세요.


다음 아군 페이즈가 되면 절묘한 위치에서 에스테바리스 세 자매가 증원됩니다.

이 친구들도 별도의 소개가 필요하시진 않겠죠...?


미리 말씀드리자면 본작에서 에스테바리스들의 성능은 지금까지의 도전, 슈로대 시리즈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합니다.

그나마 성능이 양호하다고 평가받았던 J에서도 안썼는데, 제가 W에서 이것들을 쓸 이유는... 제로입니다.


파일럿들이 귀엽다구요? 그런건 아무 상관 없습니다. 강한 게 장땡입니다. 진겟타를 보세요, 얼마나 귀여워요. (?)


무우를 격추하면 '서브 모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네, 뭐.... 대단한 강화파츠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무 것도 안주는 것보다는 훨씬 낫죠. 이제 3화인데 뭘 바라겠어요.


일단은 무우는 3화까지 오면서 처음으로 만난 네임드 적이기도 하고..... 그냥 기념으로 터트려주세요. 새해잖아요. (?)


장점이라고는 끈질긴거밖에 없는 로켓단같은 연합군 놈들은 그렇게 얻어터져도 증원부대를 또 보냅니다.
구성이 델피니움과 뫼비우스 뿐인건 J랑 똑같습니다. 이럴거면 아스트레이를 추가로 참전시킨 의미가 있습니까?

J때와 달라진 것은 불행히도 나데시코와 에스테바리스들이 훨씬 더 허약해졌다는 거죠.
이 정도 숫자의 연합군 잡졸만으로도 쉽게 전멸당할 수 있는 슈퍼파워를 지닌 부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처절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연합군이 등장했던 바로 그 위치에 핀포인트로 블래스트 공격이 떨어지더니 연합군이 개발살납니다.
그러더니 그 자리에 나데시코의 주적(?), 목성 도마뱀이 떡하니 등장하는군요. 음... 이이제이라 이건가...

하지만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만, W에서의 나데시코는 허약하기 그지 없어 목성도마뱀조차 위협적입니다.
W에서의 역학관계는 대략 목성 도마뱀>>>>>>>>연합군>>>나데시코... 대충 이 정도입니다.

라담이나 이바류더, 목성 도마뱀이 곤충채집의 범주에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이 혼란스러운 현장에 가족여행차 지구로 향하고 있는(..) 싱글벙글 발스토크 패밀리가 도착합니다.

원래대로라면 이들의 목표도 나데시코 격추이므로 목성 도마뱀과 힘을 합쳐(..) 나데시코를 터트리면 되겠지만,
'우주 동업자 정신'을 강조하는 발스토크 패밀리의 신념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군요.

결국 비겁하게 어부지리를 노리는 대신, 여기서는 우선 나데시코를 도와 목성 도마뱀을 물리치기로 합의가 됩니다.
협동전선을 펴는 건 좋은데, 아군이 지나치게 빈약하네요... 이래선 도움을 주는건지 받는건지 모르겠네.

여담으로, 목성도마뱀 출현 시점까지 살아있던 연합군들은 나몰라라 하고 꽁지가 빠지게 튀어버립니다.
지키라는 민간인은 안 지키고 자기들 이익에만 눈이 먼 한심한 놈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목성도마뱀은 언제나 만나던 그 사양입니다. 
슈로대 백과사전에 '자코'라는 단어가 있다면 설명에는 '목성도마뱀'이 써있을 겁니다.

딱히 보여드릴 스크린샷이 없는 관계로, 귀여운 미히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헉 헉.

네? 저는 수상한 사람이 아닙니다. 진짜라구요. 저는 연하보다는 연상 쪽이... 아니, 왜 못 믿는건데요?
그렇게 의심가면 제 인커밍 폴더라도 뒤져보.... 아, 아니, 이거 내가 괜한 소리를 했구먼. (너구리 형사 톤)

전투개시 다음 턴이 되면 연합군의 유일한 양심(?) 무우 대위가 아군을 지원하러 돌아옵니다.
좀 전에 삥뜯긴 서브 모터를 되돌려받으러 온 것 같기도 합니다만, 모른 척 해주죠.

그렇다곤 해도 이번은 스팟 참전이므로 무우한테 킬 수를 준다던가, 육성에 신경써주는 의리는 안지키셔도 됩니다.
마찬가지로 나데시코와 에스테쓰레기들도 이번에는 합류하지 않으므로 격추수를 주지 마세요!!

목성도마뱀을 전멸시키면 무우는 다시 본대로 홀연히 복귀해 버립니다.
떠나면서 여전히 나데시코에 추격자가 붙어있다는 뒤숭숭한 소식을 전하는 무우.

이보시오, 군인 양반!! 전화 좀 갖다주던지, 아니면 이 전함을 좀 지켜주시오!!
.....안된다구? 이 반동노무 시끼!! 모두가 아즈라엘 놈하고 한↗패들이야!!

저작권 문제로 볼 수 없게된 유튜브 심영물과 그 제작자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건냅니다.

도와준 발스토크 패밀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유리카.
그러나 브레스 씨가 스페이스나이츠의 의뢰에 따라 나데시코를 격추하러 왔다는 사실을 밝히자 분위기가 싸해집니다.

지금 약주고 병주는 겁니까? 하여튼 그 날부터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야 나데시코, 작은 전함의 매운 맛을 보여주마, 폭풍 트레일러 발스토크가 간다!!

한 가지 웃긴 사실은, 현재 에스테쓰레기들은 전투에서 빼놓는다고 전원 발스토크에 태워놓은 상태란 겁니다.

어라, 전투 끝난거 아니었어요? 아니, 그보다도, 너 원래부터 나데시코 크루 아니었어? 
방금도 우리랑 같이 있는거 아니었냐? 미안하다, 너무 존재감이 옅어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야...

아직까지 나데시코에 탑승하지 않았던 아오이 쥰... 나데시코를 안봤으니 얘가 원래 사관학교 출신인걸 알 리 없지..
유리카를 짝사랑하는 쥰은 마지막으로 유리카를 설득해 지구로 데려오려 합니다만,
이미 아키토가 있는 시점에서 유리카가 다른 남자의 말을 들을 리 만무하므로 결국은 호라 모 젠젠일 뿐입니다.

역시 카즈마는 슈로대W 의 주인공이 분명합니다.

플레이어인 제가 하고싶은 말을 아주아주 정확하게 제대로 해주거든요.

속이 시원합니다. 이런 전개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요.
사실 이 말을 J 막판에 했어야 하는건데.... 카즈마야, 혹시 J에 알바뛰러 갈 생각 없니?

유리카-아키토-준이 삼각관계 치정 로맨스로 염병을 떨건 말건, 
자기 할 일 열심히 하는 트레일러의 귀감 카즈마는 지령에 따라 나데시코를 격추하기 위해 진격합니다.

'사람은 죽이고 싶지 않다'며 나데시코 승무원들에게 퇴함할 것을 요구하는 카즈마였지만,
나데시코 크루가 한 사람도 물러나지 않고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것은 물론, 준까지 끼어들어 상황이 더욱 복잡해집니다.
여기에 아키토와 가이까지 나데시코를 지키겠다며 발호크의 총구 앞에 뛰어들고.....

이 때, 브레스 씨가 카즈마에게 '미히로가 지정한 포인트를 쏘라'는 명령을 해오고.....
궁지에 몰린 카즈마는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아버지의 말을 따라 핀포인트 사격에 나서는데.........

으악 내 DS가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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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어!! 이걸로 더 이상 도전, 슈로대W 에 나데시코는 없다구!!!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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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카즈마 아디건 씨의 몰래~~~ 카메라였습니다~~~~~!!!
스페이스 나이츠의 정확한 의뢰는 나데시코를 무사히 화성으로 보낼 수 있도록 '위장격추'하는 일이었습니다.
연합군으로 하여금 나데시코가 격추됐다고 믿게 해 추격을 뿌리치려는 낚시질이었다 이겁니다.

카즈마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사람들은 이 작전의 실체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만,
연기력이 딸리는 카즈마에게만큼은 리얼리티(..)를 위해 작전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야기.... 아이고 두야....

카즈마가 나데시코에 발사한 탄두도 격추용 미사일이 아니라 섬광탄(..)으로 몰래 바꿔치기해둔 탄환이었습니다.
같이 발호크에 탔던 미히로도 알고 있었던 사실을 얘만 몰랐다니... 혹시 카즈마는 주워온 자식이 아닐까요..

그동안 유리카의 숱한 '브이!!'를 봐왔지만 그걸 첫 인상에서 똑같이 화답한 함장은 브레스 씨가 처음입니다.
물론 예전에 브라이트 함장도 어설프게나마 따라해서 유리카의 기분을 풀어줬던 적은 있지만서도...

저걸 유리카같은 미소녀 함장이 하면 귀엽겠지만 브레스 씨처럼 구렛나룻이 덥수룩한 아저씨가 하면 기분만 나쁜데요.
왜 부끄러움은 주변에 있는 자식들의 몫인지... 아저씨, 체통을 좀 지키세요.

헤실헤실 아무 생각도 없어 보이는 유리카를 대신해 네르갈 측의 교섭인으로 나선 것은 물론 이 분, 프로스펙터 씨.
네르갈 중공을 넘어 나데시코의 살림을 책임지는 꼬장꼬장한 원조 장사꾼 아저씨죠.

그는 의뢰에 협조해준 것은 고맙지만, 섬광탄 위력이 너무 강해 나데시코에도 피해가 갔다며 역으로 수리비를 청구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식이군요.... 재수없는 이방 수염 하고 있을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물론 네르갈을 이끌고 있는 수장은 저 인간보다 훨씬 악랄한 장사치지만... 아직 등장 안했으니까 넘어갑시다.

우리의 브레스 씨는 일단은 영업 스마일을 고수하며 프로스펙터의 말을 들어주는 대신,
앞으로 네르갈 중공의 의뢰는 발스토크 패밀리에 우선적으로 몰아주는 것으로 이야기가 어영부영 진행됩니다.
뭐 장기적으로 보면 네르갈 같은 대기업과 연줄을 만들어두는 게 더 좋은 일일지도 모르죠...

.......아, 아닌가 봅니다.. 근데 기계에 소금을 뿌리면 망가져서 못쓰게 될텐데.
사실 저는 이런 부분이 너무 좋습니다. 뭔가 벌써부터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개성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J였으면 토우야와 히로인들이 허허실실 하다가 대충대충 다음 파트로 넘어갔을텐데, 
이런 깨알같은 개그씬을 넣어주니 플레이어도 좋고 리뷰하는 저도 좋지 않습니까.

어쨌거나, 나데시코는 그대로 화성으로 발진하고, 발스토크 패밀리는 예정대로 지구로 향합니다.

아무튼 나데시코 일행이 아군으로 합류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제가 이런 식으로 쪽수만 채워주는 쓸데없는 녀석들을 극혐하는건 도전, 슈로대 독자 분들이라면 이미 다들 아시겠죠?

덤으로 나데시코는 방금 전의 교전에서 함께 격추된(..) 준을 새로운 동료로 맞이했습니다만,
에스테바리스가 남지 않는 관계로 이후로 준을 전투는 커녕 스토리에서조차 보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야마다 씨는 질리지도 않고 또 사망 플래그를 팍팍 세워주고 계십니다만,
아쉽게도(?) 슈로대W 의 야마다 씨는 (이하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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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지구, 네르갈 중공의 회장실에서는.....

.....어이쿠..... 꽤나 빨리 등장하셨군요, 두 분 다.... 

밉상과 밉상이 만나 펼쳐지는 환장의 콜라보레이션, J에 이어 W에서도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야말로 두 놈을 한꺼번에 엮어서 외우주로 던져버리는 전개를 기대해도 되는 걸까요?
그 결말은.... 앞으로의 도전, 슈로대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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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데시코 일당은 화성으로 떠났고, 무우는 연합군으로 복귀했으므로 새로운 아군 유닛은 없습니다.

이번 화가 몇 화였죠? 3화? 장난하냐 반프레스토 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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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번 에피소드가 2018년에 올리는 마지막 도전, 슈로대W 가 될 것 같군요.
미리 인사드리겠습니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내년은 더 좋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기해년 새해 복 많으 받으세요. 2019년은 도전, 슈로대W 와 함께.




도전, 슈퍼로봇대전W 도전, 슈퍼로봇대전W, 제 2화: 하얀 철기사들 2018/12/20 21:52 by 상펭

자, 이 녀석은 우리들이 이미 J에서 만나봐서 익숙하게 알고 있는 '테카맨 블레이드'입니다.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볼테카가 발사되기 직전인 듯 하군요. 모두 대피하십시오.

그리고 이 녀석이 W에서 새롭게 합류한.... 데터네이터 오건입니다.
................

뭐지..... 이 기시감은........

본편은 아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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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의 가장 좋은 점은 주인공 캐릭터가 공기화되지 않도록 아주아주 효과적인 장치를 채택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바로 매 스테이지가 시작할 때 그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카즈마가 일기로 기록하는 장면이 들어가있다는 점.
그동안 오리지널 주인공들의 심각한 병풍화에서 반프레스토가 뭔가 배운 점이 있다는 게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이 장치는 플레이어가 스토리를 좀 더 잘 쫓아갈 수 있게 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게임 중 발생하는 사건에 대한 촌평을 오리지널 캐릭터의 시각에서 해줌으로써 신선함까지 줄 수 있는 최고의 연출입니다.
게다가 이런 장치가 있으면 카즈마란 애가 주인공이란게 확 와닿잖아요!!

더 이상 플레이어를 왕따시키고 자기 혼자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리는 J 같은 스토리는 없습니다!!
클리셰 덩어리 캐릭터들이면 어떠냐, 스토리만 살리면 그만이지! 여러분 이거 다 참말인거 아시죠!!

근데 항해일지 내용을 가만히 살펴보면.... 역시 발스토크 패밀리의 경제적 사정은 영 좋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뭘 기대하겠어요... 가족 경영 회사에는 이력서도 내지 말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듀오와 카토르는 괜히 시간 좀 아끼려고 트레일러에 의뢰했다가 열정페이로 착취당하고 있습니다.
빨래에 청소에 요리까지...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위험부담 좀 감수하고 트레일러 없이 단독으로 지구로 가고 말지...

패밀리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는 함장인 브레스 씨도, 연장자인 가렌트도 아니었습니다.
자고로 실눈 캐릭터는 대대로 무서운 캐릭터로 통하죠. 패밀리의 실세인 장녀 시호미야말로 요주의 인물이었습니다.

항상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어서 티는 안나지만, 그녀야말로 발스토크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인물...
트레일러의 마음가짐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하얀 악마였던 것입니다.

결국 듀오, 카토르는 카즈마와 함께 함내 선실 청소 업무에 투입됩니다. 풉.... 사신의 빗자루.......

하지만 짱박히는거라면 말년병장처럼 도가 튼 카즈마는 하라는 청소는 안하고 듀오 일행과 노가리만 깝니다.
두 사람에게 콜로니와 지구연합간 있었던 전쟁의 역사에 대해 물어보는 카즈마.
하지만 듀오와 카토르는 아무리 봐도 자신들의 어두운 과거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는 눈치입니다.

어쨌거나 연합군의 원수였던 트레즈 크슈리나다의 사망과 함께 전쟁은 끝이 났습니다만,
여전히 콜로니와 연합의 사이는 좋지 못한 데다, 우주로부터 기계생명체와 라담까지 나타나며 지구권은 대환장 파티.
역대 모든 슈로대들이 그러하듯 W의 세계관도 지구는 '이 지옥 같은 행성'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 모양입니다.

뭐 어찌됐건, 전쟁이 끝난 뒤 다섯 명의 꽃돌이들은 모두 제각기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듀오와 카토르처럼 '프리벤터'에 남아 전란의 불씨를 막기 위한 비밀요원으로 암약하는 멤버들도 있지만, 
나머지 세 사람, 히이로-트로와-우페이의 소재는 행방불명. 뭐 때가 되면 알아서들 나타나겠죠..

이번에는 역으로 듀오 일행이 발스토크 패밀리에 대해 질문합니다.
가장 궁금했던 부분, 바로 이 발스토크와 발호크는 도대체 어디서 얻은 기체인가?

....그 대답은..... '모른다' 였습니다.
이미 발스토크는 카즈마의 할아버지 대에 발굴되어 아디건 집안에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가보같은 전함이었습니다.
그렇다는건 발스토크는 이미 수 세기 전에 개발된 전함이라는 건데... 그런 것 치고는 상당히 오버 테크놀로지거든요.

트레일러의 마음가짐, '쓸 수 있는 물건은 뭐든지 써라! 돈이 되는 물건이라면 더욱 더!'
.....어째 갈수록 트레일러라는 족속들은 아무래도 전통적으로 궁상맞은 구두쇠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듀오 일행의 목적이 무엇이건, 발스토크의 출처가 무엇이건, 어쨌거나 패밀리는 지구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리고 그 지구 근처의 오비탈 링에는..... 휴.... 벌써 이 이름을 다시 듣게 되다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립니다. 
우주 기생 생명체 라담, 은하를 떠돌며 지적 생명체를 찾아 기생한 후 그들을 라담의 일원으로 만드는 우주 괴물들.
그들은 행성의 지적 생명체를 '테크 시스템'으로 개조시켜 '테카맨'으로 만들어 지휘관으로 삼습니다.

라담의 본능이 주입당한 테카맨들은 라담의 앞잡이가 되어 행성 침략을 위한 '병기'로 전락하게 됨은 물론입니다.

라담이 다음으로 노리고 있는 행성인 지구,
그 와중에 유일하게 테카맨이 되었지만 인간의 마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테카맨 블레이드, D보이였습니다.

이 정도가 저희가 J를 통해 알고 있는 테카맨 블레이드의 스토리입니다.
W라고 그 스토리의 큰 줄기가 다르게 흘러가리란 법은 없겠죠. 대충 이 정도를 기억해두고 다시 본편으로 돌아갈까요..?

.....네.. 잠시 시점을 옮겨 이곳은 바로 그 블레이드와 함께 싸우고 있는 '스페이스 나이츠'의 블루어스호입니다.
J의 초상화를 그대로 가져왔군요. 꼭 새로 그려야한다는 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나태하군요..

J에서 기껏 서로간의 신뢰를 확인하고 모든 치부를 드러냈던 D보이였지만,
이곳의 D보이는 아직 자신에게 30분의 변신 제한시간이 있다는 것도, 본명이나 정체가 무엇인지도 밝히지 않은 상태..
결국 곧바로 원점입니다. D보이는 또 다시 기억상실 코스프레나 하는 개노답 야생마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그나마 아예 첫만남부터 다뤘던 J와는 달리 나름의 공조 체계를 갖추긴 한 D보이와 스페이스 나이츠.
게다가 여기서 자신에게 30분의 변신 제한시간이 있다는 취급 주의사항(..)도 시원하게 밝혀줍니다.
그래요.... 같은 작품을 연속으로 참전시켰는데 똑같은 패턴으로 질질 끌면 플레이어들 열만 받죠.

.........그런 의미에서 나데시코는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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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화 . 하얀 철기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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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주변을 돌며 라담수를 청소하는 임무를 수행 중인 블루어스호와 테카맨 블레이드.
작중 스토리가 대충 얼마나 흘러갔는지 짐작이 잘 되지 않는군요... 아직 페가스는 없는 것 같긴 한데...

지난 작품의 테크 세트 연출에서 한 장을 추가해서 변신 이후의 상태도 컷씬으로 삽입해준 반프레스토 제작진들.
풀모션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조금이라도 발전을 했다는 부분에 칭찬 스티커 한 장 드립니다.

칭찬 스티커 10장을 모으면 탕수육 한 접시랑 바꿔주....는걸까요? 일단 저는 아무것도 안 바꿔 드립니다.



승리조건

적의 전멸

패배조건
아군기가 한 대라도 격추 -> 5턴의 경과

초기 배치아군

테카맨 블레이드 (D보이), 블루어스호 (노알&아키)


이벤트
- 초기 배치 적 전멸시 라담수가 추가로 난입한다.

- 난입한 라담수를 1기 격추하면 D보이의 커밍아웃(..) 이벤트와 함께 패배조건이 추가된다.
동시에 데터네이터 오건이 우호적 중립 아군으로 증원돼 라담수 1기를 격추해준다.

- 해당 이벤트 다음 턴, 발스토크 패밀리를 위시한 아군 본대(..)가 증원된다.


J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아군으로 활약했던 테카맨 블레이드가 다시 한 번 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함께 돌아온 블루어스 역시 여전히 수리/보급이 둘 다 가능한 만능 보조기체입니다. 


J에서는 극초반에 합류한 뒤 최종화 엔트리에까지 들어갈 정도로 활약했던 두 기체들. 

과연 이번 작품에서도 제작진의 편애를 등에 업고 J 못지 않은 사기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일단 자세한 설명은 잠시 후 새로운 아군유닛 코너에서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체감상 J 후반부에서 블래스터화니 뭐니 아군 최강급으로 강력하던 그 블레이드를 쓰다가,
갑자기 페가스조차 없이 알몸(..)이나 다름없는 노말 블레이드를 쓰려니 영 답답합니다.

다행히 조금만 버티면 페가스가 들어온다고 하니.... 어쩌겠습니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텨야지.

하지만 초기에 배치된 라담수 5마리를 쓰러트리고 나면 그 두 배가 넘는 라담수들이 추가로 튀어나옵니다.
이것은 D보이의 변신시간에 리미트가 있다는걸 알고 있는 '누군가'의 의도적인 소행으로 보이는데...

뭐 누구겠습니까. 초반에 나타나는 악의 테카맨이라면.....
J에서 너무 일찍 죽어버리는 바람에 기억 속에서도 희미해진 '그 1라운드 보스'겠죠. 짧은 무기 쓰시는 그 분.

나름대로 오랜만이네요. 이번 작품에서는 그래도 좀 더 오래 살려나, 이 아저씨?

라담들의 공격으로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변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직감을 D보이,
그는 자신의 이성이 남아있을 때 노알과 아키만이라도 피신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면 꼭 발동하는 클리셰 B-1번,  "동료를 버리고 도망칠 수 없다"가 발동하면서 상황은 그대로.
이럴 때 피해를 보는건 플레이어 뿐이죠... D보이의 타임 리미트에 맞춰 '5턴 안에 클리어'라는 조건이 달리거든요.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부분은 J 후반부의 그 긴장감 없는 스토리에 비해,
여기는 스토리 극초반인데도 극적 긴장감을 상당히 훌륭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글쎄요... 아군이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J를 싫어해서? (..)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쪽 스토리가 왠지 더 박진감 넘치고 위기감이란게 느껴져요.

절체절명의 순간에 나타나는 증원군의 타이밍도 적절합니다.
테카맨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형태의 우군, 이들 종족의 이름은 '이바류더' ,

테크 시스템으로 변신하는 테카맨들과 달리, 신체 자체가 '솔리드 아머'로 구성된 내츄럴 본 전투종족.
그 구성원의 한 사람인 이름모를 하얀 기사. 그는 대체 왜 지구권에 나타난 것일까요?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이 이바류더는 지구가 아니라 라담 쪽에 볼 일이 있다는 점입니다.
등장하자마자 대뜸 몰려있는 라담 군단에게 날아가서 맵병기로 인사를 대신하는 이바류더의 백기사.

....스크린샷에서는 무슨 에반게리온같은 배색으로 찍혔지만 그냥 광원 효과일 뿐입니다.

이바류더의 백기사... 데토네이터라 불린 이 녀석은 그 이후로도 혼자서 신나게 라담을 썰며 돌아다닙니다.
문제는 이 놈이 아군이 아니라 우호적 중립유닛으로 나와서 경험치랑 자금을 스틸하고 다닌다는 점이죠.

중후반이면 모를까, 돈 한 푼, 경험치 1인분이 중요한 이 상황에 이래봤자 하나도 고맙지 않습니다.
5턴의 시간 제한이 뭐 어쨌다고요? 너 이러는거 우습고 유치해!! 

W 특유의 위기감은 바로 다음턴, 사악한 이바류더 군단이 난입하면서 더욱 절정을 맞이합니다.
J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와 진짜 X됐다'라는 생각이 든 적은 거의 없었는데, 여긴 2화 만에 파국이군요.

가뜩이나 촉박한 시간제한 때문에 쫄리는데, 이 전력으로 이바류더랑 라담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다뇨...
여기서 칭찬 스티커 한 장 더 드립니다. J에 비해 모든 면에서 나아진거 ㅇㅈ? ㅇㅇㅈ!

뭐 다행히 이바류더의 등장과 동시에 근처를 지나가던 발스토크 패밀리도 현장에 도착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위에 '본대가 도착한다'느니 어쨌느니 적어놨습니다만, 말이 본대지..

발스토크 패밀리가 총출동해봤자 발호크, 데스사이즈헬, 샌드록.... 4대가 전부입니다.
안오는 것 보다는 낫겠지만 솔직히 이 많은 숫자를 상대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전력이죠....
아.... J에서는 G.제오라이머에 마징카이저에.... 전력이 참 충실했는데.... 여기는 참 추운 곳이군요.....

이름도 가르쳐주지 않는 이바류더의 백기사. 하지만 BGM에는 대놓고 본인 이름을 떡하니 적어놨군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의 모습을 따라가진 않겠습니다. 네, 이 녀석 이름이 바로 오건입니다.

경험치 도둑질이나 하는 오건따위 격추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굴뚝같습니다만,
이번 전투에서는 5턴의 경과는 물론 아군기가 하나라도 격추당하면 전투에서 패배합니다. 뭐 이런 불합리한....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이 정도 난이도 책정은 괜찮다구요.
소프트 플레이어들 배려하자고 난이도 낮추는건 좋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여야죠. 
이 정도는 되줘야 최소한 게이머로서 '긴장감'이란걸 느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막 말도 안되게 난이도가 높으냐?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딱 적당한 수준입니다!!
놀랍습니다. 밸런스 패치같은 어려운 작업을 이렇게 잘 해놓다니... 물론 아직 꼴랑 2화 했지만...

이바류더와 라담이 적대하고 있다는 설정도 재밌습니다.
실제로 방금 전의 전투에서도 두 세력을 방치하면 라담과 이바류더가 서로 싸우는 3파전 구도가 형성되죠.

전투 이후 오건과 블레이드는 잠시 검을 부딫힙니다만,
 서로에게 싸울 의사가 없다는걸 눈치챈 오건이 칼을 거두고 우주 너머로 사라져버리면서 둘 사이의 대치는 끝이 납니다.

오건을 쫓고 싶어도 D보이의 변신 제한시간이 거의 다 되서 행동불가 상태에 빠진 블루어스호,
결국 블루어스는 잠시 발스토크에 착함해 필요한 보급이나 사정 청취 등을 해주기로 이야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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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도 떨어져 지구로 돌아갈 길이 막막하던 블루어스호를 잠시 발스토크에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패밀리.
물론 유류비나 안내비 등 각종 비용은 스페이스 나이츠 쪽에 빠짐없이 청구할 모양입니다. 과연 수전노 집단..

헌데 브레스필드 함장이 어쩐지 스페이스 나이츠의 수장인 프리맨과 면식이 있는 듯 한데...
도대체 이 함장, 젊었을 때 어디서 뭘 하던 양반일까요? 일단 뭐가 됐건 한가닥 했던건 확실해보입니다만... 영 수상해...

듀오와 카토르가 사실 프리벤터 소속이라는 것도 진작에 간파하고 있었고.....
테카맨이 뭔지, 라담이 왜 나타나는지도 대충 눈치채고 있는 듯 한 이 아저씨... 평범한 트레일러는 아닌 것 같군요.

조금 갑작스럽지만, D보이의 'D'가 뭘 의미하는지에 대해 맞추는 대회가 즉석에서 개최되기도 합니다. (..)

호리스는 '다이너마이트', 듀오는 '딜리셔스(-_-)', 아카네는 '다이빙(-_-....)'의 D라고 추측합니다만..
....너희들은 머릿속에 뇌 말고 우동사리가 들었니.... 다이너마이트는 그렇다쳐도 딜리셔스랑 다이빙은 뭔데....

특히 딜리셔스 보이면 '맛있는 소년'이 되잖냐.... 

듀오의 발언 하나로 밋밋하게 흘러가던 도전, 슈로대W 의 세상에 적색 경보가 켜졌습니다.
착한 독자 여러분들은 이 부분을 시청하실 때 보호자의 지도를 받으셔야 할 겁니다.


사실 D보이의 D가도라에몽의 D라는 사실은 도전, 슈로대 독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죠.

.....네, 거짓말입니다. 데인저러스 보이의 D죠... 식상해빠진 이름......

씨알도 안먹힐 기억상실 코스프레를 하고 앉아있다는 사실은 J와 W의 D보이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번에도 미히로를 보고 여동생을 떠올린다던가 하는 어설픈 모습으로 동료들의 괜한 의혹을 사죠.

이바류더의 건만 해도 그렇습니다.

"나의 의식 깊은 곳에 라담과 이바류더의 대규모 전투 장면이 보였다.
라담이 나를 개조하는 동안 '이바류더는 적'이라는 의식을 심은 것 같군.... " 

......여러분은 이 멘트가 납득이 가십니까?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라담과 이바류더라.... 동족혐오일까요? 본질적으로는 비슷한 녀석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그 추측은 실제로 일부 들어맞습니다.
라담 측의 전투 지휘관이 '테카맨' 군단이라면, 이바류더의 전투 지휘관이 방금 전의 그 백기사, '데토네이터' 클래스.

1년의 텀을 두고 출시된 두 개의 작품, 오건과 테카맨블레이드는 우연히도 매우 비슷한 설정을 들고 나왔죠.
그 두 작품이 하나로 만난 최초의 장, 슈퍼로봇대전W.... 콜라보레이션은 바로 이럴 떄 필요한 용어겠죠.

라담과 이바류더, 각자의 목적은 다르겠지만 노리는 것이 지구라는 공통점은 있습니다.
외우주의 초월적 존재인 그 녀석들이 지구권을 자신들의 전장으로 삼는다면.... 지구가 무너지고 우주가 황폐화되겠군요.

이 와중에 아키 일행은 브레스의 요청에 따라 자신들의 보스인 프리맨을 연결해줍니다. 다시 만나 반갑군요.
브레스 씨의 말대로, 두 사람은 15년 전 함께 일했던 동료 사이였습니다. 무슨 일인지는 알려주지 않지만..

이 대화 속에서 뜻밖에도 브레스의 아내이자 카즈마들의 어머니였던 유우미 아디건
 10년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집니다.

호오.... 패밀리의 가난함을 견디지 못해 집을 나간 게 아니었군요.... 의외입니다. (?!)
이 시점에서는 유우미가 죽게 된 그 날의 '사고'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주지 않습니다.
메인 스토리의 중심축을 맡아도 손색이 없을 초대형 떡밥인데 고작 2화에 풀어줄 리가 없죠... 뭐 이해합니다.

프리맨은 블루어스호와 D보이들을 무사히 지구까지 데려와주면 원하는 만큼의 보수를 지급하겠다고 선언합니다.
듀오와 카토르 운송이 실패한 지금 파산 위기(..)에 몰렸던 발스토크 패밀리에게는 희소식입니다.

다만 브레스 못지 않은 협상가(..) 프리맨은 또 하나의 조건을 내겁니다.

그것은 바로... 네르갈의 신조전함 나데시코를 파괴해달라는 추가 의뢰였습니다. 

......뭐 어차피 어영부영하다가 동료로 맞이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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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지구에 도움이라곤 1도 안되는 라담의 테카맨 군단도 활동을 개시하고 있었습니다.
브레스의 우려대로, 지구권을 이바류더와의 결전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었는데.....

.........그냥 저어기 어디냐, 밥 크란 사는 곳 가서 거기서 싸우면 안될까.....
거기 가면 이데온인지 뭔지가 재밌게 놀아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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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시각 지구 연합의 정보국에서는 또 하나의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으니.....

" 프로페서 칸자키. 외부에서의 통신입니다. 
펄스 신호를 데이터로 변환, 모니터에 표시하겠습니다. "

" 이상하네... 아이잭에게 직접 통신을 보내왔다고..? 오건...? 이게 도대체 뭐지...? "


도대체 뭐긴.... 난 아이잭이란 놈이 뭔지도 이해가 안 되는데.....
이들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훗날 소상히 말씀드리지요. 이번 에피소드는 우선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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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

블레이드 - 테카맨 블레이드
별점: ★★★

한줄평: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페가스도 없고 블래스터화도 없는 맨몸뚱이 테카맨 그 자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J 막판에 보여줬던 초월적인 강함은 없지만, 어쨌거나 초반이니까 그정도는 감수해야죠.

운동성이 되게 높아보이지만, W 시스템 체감상 회피율이 그렇게 높다는 인상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걸 맞아?"라고 할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공격에도 잘 맞습니다. 장갑이 얇아서 몇 대 맞으면 바로 빈사상태죠.

하지만 이런 약점들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J에서 밟았던 착실한 강화의 나선계단을 이번 작품에서도 동일하게 밟고 올라갈 예정이기 떄문입니다.

맨몸뚱이로도 HP, EN회복이 내장되있고, 맵병기 버전 볼테카도 여전히 달려있어서 그 자체로도 쓸만한 아군입니다.
태크랜서가 EN도 잔탄도 먹지 않아 연비가 대단히 훌륭하고, 크리티컬 보정도 높은 편입니다.

다만 저 어처구니없는 전함급 수리비는 여전합니다.
뭐 다른 애들은 터져도 기체가 터지는거지만, 이건 격추당하면 본인이 사망(?)하는거니까 네크로멘시 비용이라고 해두죠.

어쨌거나 강제출격도 많고, 스토리 비중도 상당히 많은 편이니 제 2의 주인공처럼 키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출연작: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

노알 베루스 - 블루어스
별점: ★★★★

한줄평:

예를 들어 저희가 고깃집에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고 칩시다. 그럼 여러분은 진짜 삼겹살만 드시나요?
아니죠. 우리한테는 쌈장도 필요하고, 쌈채소도 필요하고, 마늘도 필요합니다.

블루어스는 1대만으로 쌈장, 채소, 마늘의 역할을 모두 수행해주는 훌륭한 보조기체의 표본입니다.
더 이상 설명드릴 필요도 없죠. 수리/보급이 둘 다 되고, 2인분 정신기, 의외로 쓸만한 P병기 레이저캐논...
라이벌로는 보스보롯트가 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그 보스보롯트 말하는거 맞습니다.

다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노알과 아키가 모두 파일럿에서 이탈한다고 합니다.
 왜 그런 사태가 벌어지는건지는 리뷰를 진행하면서 천천히 밝혀드리죠. 일단 노알이 왜 내리는지는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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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에 대한 편애가 느껴지셨다면 정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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