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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슈퍼로봇대전W 도전, 슈퍼로봇대전W, 제 20화: 가속하는 우주 2019/05/18 00:53 by 상펭


이번 에피소드의 제목은 '가속하는 우주'지만, 어쩐 일인지 저의 W 공략은 전혀 '가속'하고있지 못합니다.

중증 귀차니즘도 발병했거니와, 회사에서 큰 행사가 있어서 그걸 준비하느라 영 시간을 내기 힘들었거든요.
평일 기준 대략 21시 전후로 집에 오면 대략 위의 짤방같은 자세로 뻗어버리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게다가 어쩐지 예전에 비해 독자 분들도 줄어든걸 보니 다들 바쁜 삶을 살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죠. 이미 시작한 공략... 벌써 중반쯤 와버린 것 같고..
여러분, 저에게 힘을 주세요. 여러분의 의욕을 조금씩 나눠주세요!! (?!)

본편은 아래부터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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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0화 . 가속하는 우주 >

다시 알씨를 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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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략을 한주 쉬는 동안 누가 저 몰래 스토리를 진행한건가요? 왜 갑자기 무대가 우주가 돼있죠?
제가 기억하는 19화는 지상에서 지옥성의 닥터헬을 쳐부수는 시나리오였는데요.
우주로 나올거라는 복선조차 없었는데 왜 아무 얘기도 없이 초반부 인터미션까지 짤라먹고 우주로 나왔답니까?

오비트 베이스란건 또 뭐고, 뇌룡이랑 풍룡은 어떻게 여기에 와 있는거죠? 
젠장, 이럴 줄 알았으면 안 쉬고 그냥 계속 공략하는 건데...

죽은 줄 알았던 타이가 장관과 레디 안 여사, 휴마 참모, 프리맨 등 벨터 수뇌부들도 멀쩡히 살아있었습니다.
이거 모르는 사람이 보면 평행세계라고 착각하겠어요... 하지만 여러분, 아닙니다.

이따가 또 설명이 나오겠지만 미리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18화 후반부 인터미션에서 GGG의 베이타워 기지가 원종에게 공격받아서 아예 개박살이 났었죠?

하지만 타워와 함께 장렬히 산화(..)한줄 알았던 타이가 장관을 비롯한 수뇌부들은 가까스로 타워를 탈출, 
우주에 건조돼있던 거점인 '오비트 베이스'로 피신할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었으면 살아있다고 지구 쪽에 무전이라도 좀 보낼 것이지.... 괜히 걱정했잖아.... (코 쓱)

하긴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프리맨이나 레디 안 여사는 죽여도 안 죽을 것 같은 질긴 인간들이긴 하지만....

그러나 바로 그 오비트 베이스는 이 녀석들, '마리메이어 군'에 의해 공격받고 있었습니다.
우주로 급하게 피신하느라 지상의 상황을 몰랐던 벨터 수뇌부들은 리리나가 이놈들에게 납치된 사실도 모르는 상태.

어찌됐건 공격을 받았으니 응대는 해야겠는데... 이쪽의 전력은 어째서인지 뇌룡과 풍룡 뿐.
그나마 뇌룡이랑 풍룡은 미국에 있었던 애들인데 왜 여기에 와있는지.... 아무 설명도 없습니다. 그냥 싸우는거에요.
아무리 스토리가 망가져도 J보다는 훨씬 나을테니까 그냥 하겠습니다. (?)



승리조건

적의 전멸 -> ZX-02 & ZX-03 의 격추
  
패배조건
아군이 한 대라도 격추 -> 아군 전함의 격침

초기 배치아군

풍룡 (풍룡), 뇌룡 (뇌룡)


이벤트
- 2턴 아군 페이즈, 젝스의 톨기스III 가 아군으로 증원된다.

- 일정 턴 경과시 벨터 본대가 증원되며, 마리메이어와 목성 도마뱀의 연합군이 추가로 난입한다.

- ??? 의 기체를 격파하면 원종 군단이 나타나며, 제이아크와 스타 가오가이거가 아군으로 증원된다.

- 원종 등장 후 일정 턴 경과시 도쿄에 나타났던 수수께끼의 오리지널 기체가 아군으로 증원된다.

- 승리조건 만족 시 원종에 의한 ES윈도우 오픈 이벤트 발생과 함께 아키토&초룡신이 아군에서 이탈한다.


풍룡과 뇌룡은 다른 형제들인 염룡&빙룡과 개조단수를 공유하기 때문에,
미리 그 둘을 개조해놨다면 이 친구들도 함께 강화돼서 즉시전력으로 써먹을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초룡신을 따로 개조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시다시피 전투에 써먹기는 영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특히 마리메이어군의 서펜트는 은근히 강력하므로 괜히 나대지 말고 버티기에 들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오래 기다릴 것도 없이 바로 다음 턴이 되면 잠시 전장을 떠나있던 한 남자, '프리벤터 윈드'가 나타납니다.
이 분도 상당히 오랜만이네요. 이로써 윙전대 꽃돌이 5명+1명이 모두 등장했습니다.
비록 아직 한 놈은 말 안듣고 속썩이고 있는 상태긴 하지만....

" 후... 평화에 익숙해지지 않는 남자도 쓸모가 있는 건가..... "

그렇습니다. 평화에 익숙해지지 않았던 이 남자, 확실히 쓸모가 있습니다.
톨기스III 는 강력한 기체입니다. 히트로드도 꽤 괜찮고, 메가캐논의 화력도 절륜합니다. 
오히려 근접무장이 빔사벨뿐인 윙제로커스텀보다 범용성 측면에서는 더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어차피 TV판 건담W 스토리는 다 끝난 것 같아서 배신이라던가 적으로 나타난다던가 하는 전개도 없을 것 같고...
지금 합류해서 주구장창 아군으로 싸워줄 것 같으니 개조해서 적당히 굴려먹어도 좋겠군요.

이어지는 3턴 아군 페이즈, 마리메이어군이 난데없이 목성 도마뱀을 소환(!!)합니다.
지금까지 무인기로 구성됐다고 생각하던 목성 도마뱀이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걸 보고 놀라는 벨터 수뇌부들.

 가만 보면 목성 도마뱀은 왜 등장하는 작품마다 자기 혼자 움직이는 작품이 하나도 없죠?
이번에는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니 마리메이어랑 붙어먹을 것 같고...
자기들끼리는 너무 약하고 하찮아서 꼭 같이 움직일 동맹군이 필요하다 이건가요? 그래봤자 약한 주제에...

목성 도마뱀 등장과 동시에 벨터 본대도 우주로 올라옵니다. 이건 뭐 3분 천하도 아니고 3초 천하입니다.
벨터 수뇌부들이 무사하다는 사실에 대원들이 기뻐하는 것도 잠시, 벨터는 곧바로 전투에 돌입합니다.

그 와중에 노인과 젝스의 눈물겨운 재회씬이 있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원작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불친절)

그리고 다음 순간, 마리메이어군의 수장.... 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녀.. 마리메이어가 전장에 직접 등장합니다.
벨터도 유리카라던가 텟사같은 미소녀 함장을 태워서 승조원들의 사기 진작을 꾀하고는 있습니다만,
마리메이어군에 소속한 군인들은 죄다 로리콘인 것 같네요. 그러니까 니들이 범죄자인 거야.

물론 저희는 이미 마리메이어는 꼭두각시에 불과하고, 이들을 이끄는 실질적 수장은 데킴 바튼이란걸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군사력을 이용해 지구연방을 해체하고, 자신이 통치하는 새로운 국가를 세우겠다고 선전포고합니다.
이 어린 소녀가 지금 자기가 무슨 말을 지껄이고 있는지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요..

마리메이어군은 이를 위해 지구권 평화의 상징인 리리나를 납치해 벨터와 지구연방을 협박합니다.
평화의 심볼인 리리나를 협박해 자신이 만들 국가의 정당성을 확보하겠다는 치밀하고 비열한 전략이죠.
이 모든 게 꼬마 마리메이어의 머릿 속에서 나왔을리는 없고... 데킴은 여전히 너구리같고 짜증나는 노친네로군요.

마리메이어의 기함은 지구권에 대한 선전포고만을 던진채 휙 도망쳐버립니다.

이를 쫓기 위해 나데시코에 비해 속도가 빠른(?) 발스토크가 돌격하지만, 
목성 도마뱀들 사이에서 튀어나온 기체 하나가 엄청난 속도로 튀어나와 발스토크의 앞을 가로막아 버립니다.

이 자식 뭐죠, 자해공갈단입니까? 이게 그 유명한 발목치기 보험사기 수법인가요? 너 이 샊야 죽고싶어?!

이 부담스러운 구렛나룻, 게다가 단기로 보손점프를 할 수 있는 능력...

이젠 이 친구가 누구인지 모른척 하는 게 더 어렵습니다.

시라토리 츠쿠모 씨, 이번 작품에서는 어디 한 번 끝까지 잘 살아남아보시구랴.
멀쩡한 미녀 하나 과부 만들기 마시고.....

츠쿠모의 테츠진은... 네임드 치고는 그리 강력하지도 않습니다.
주변의 목성 도마뱀이나 마리메이어 따위야 완전체가 된 벨터 앞에서는 오합지졸에 불과하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20화쯤 오니까 벨터 전력도 거의 충실해졌습니다.
더블 마징가, 진겟타, 윙전대, 용자로봇 군단, 고라이온, 테카맨.... 별 거 없는거 같아도 생각보단 쏠쏠해요.

테츠진을 격추하면... 그 동안 아무 것도 안하고 찌그러져 있던 에리나가 테츠진을 포획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네년과 장발놈이 저걸 잡아서 보손점프 상용화에 써먹고싶어하는 야욕은 벌써 3번이나 봐서 지겨운데..

그렇게 갖고 싶으면 니가 에스테쓰레기라도 타고 나와서 잡던가 요 녀석아.
너네 보스도 너무 구려서 안꺼내는 마당에 내가 너를 꺼낼지는 모르겠다만....

하지만 그거 붙들고 놀고 있을 시간도 없이, 이번에는 베이타워 기지를 궤멸시켰던 바로 그 '원종'들이 출현합니다.
베이타워에 이어 여기까지 파괴하러 온걸 보니 중앙극장을 넘어 백병원까지 심영을 쫓아온 김두한이 떠오릅니다.


- 이봐, 타이가 장관. 용케도 아직까지 살아있었구만. 왜 왔는지 알겠나?


- 아니 왜들 이러시오 도대체, 우리가 무슨 죄를 졌다고!!

- 어차피 죽어야할 목숨이야. 우릴 너무 원망하지 마라

정의의 사도(..) 츠쿠모는 악의 원종이 출현한 지금이야말로 자신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벨터에게 흠씬 두들겨맞은 뒤였기 때문에 테츠진이 반파돼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결국 츠쿠모는 원종을 앞에 두고 자기 혼자 보손점프로 휙 하고 도망쳐버립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도망치는 게 유행인가요? 마리메이어에 이어 이 놈까지 빤쓰런이라니.... 상당히 허무합니다.

그 대신이랄까요... 츠쿠모가 퇴장함과 동시에 맵 하단에서 처음보는 기체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저 높은 콧대(?)와 새 부리같은 가면은 처음보는 얼굴이 아닙니다. 저 녀석은 바로....

기계사천왕 중 하나였던 핏쳐.... 하지만 그의 진짜 정체는....

삼중련 태양계 최고의 전사였던 남자, 솔다트J 002 였습니다.

그리고 이 기체는.....

'아벨이 남긴 재앙'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바로 그 기체,

대 기계31원종 결전병기, '킹 제이더' 였습니다.

이 기체에 대한 설명은 아마미 마모루의 한줄평을 그대로 옮기는 것만으로 충분할 것 같군요.

" 굉장해!! 굉장히 강하고, 굉장히 커!! 굉장한 로봇이다!! "

초등학생 특유의 덜 발달한 어휘능력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그렇게 강하고 무시무시해보이던 원종은 킹 제이더의 '제이 쿼스' 한 방에 잿더미로 변해버립니다!!
아니... 이 전투력 측정기 신세는 뭐랍니까. 이러면 지구 놈들이 얼마나 하찮아지는데...

이건 뭐 드래곤볼급 파워 인플레군요. 완전 프리더랑 싸우는 미스터 사탄 된 기분이라구요.

솔다트J 의 도발에 발끈(..)한 가이는 부상이 채 낫지도 않은 몸으로 가이거에 타고 출격합니다.
그러나 고작 가이거 따위로 원종을 상대로 싸울 수 있을리도 만무하거니와, 우주공간에서의 전투는 더더욱 불가능.

의욕만 앞선 가이에게 타이가 장관은 꽁꽁 숨겨놨던 비장의 무기를 꺼내주는데....
그 이름도 화려한....

스타 가오가이가

.....이름 구려...

망할 솔다트J 는 아군으로 조종할 수 있을 것처럼 등장한 주제에 그냥 우호적 중립 아군입니다.
이렇게 굉장히 강하고 굉장히 큰 기체를 타고 나온 주제에 오건급으로 경험치 도둑질을 한다 이겁니다.

사람 기대시키지 말란말야 이 반프레스토 놈들아. 나도 좀 써보자 좀.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원종을 좀 두들기다보면 경험치 도둑이 하나 더 등장합니다.
다행히 오건은 아니고.... 17화 도쿄 대결전에서 잠시 얼굴을 비췄던 그 처자(?)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발스토크 패밀리에게 친한 척을 하며 원종을 공격하기 시작하는 그녀.
그녀는 과연 오리지널 캐릭터일까요, 아니면 가오가이거 캐릭터일까요. 르네가 벌써 등장할 리가 없는데..

원종은.... 이딴 놈들한테 10초만에 베이타워 기지가 털렸다는 게 허무할 정도로 약합니다.
그냥 그 원종이란 놈들의 비주얼이 상당히 독창적이고 신선하다는걸 제외하면 그냥 체력 많은 기계수(..)에요.

그 말인즉 슨, 까딱 방심하다가는 킹 제이더한테 경험치랑 자금 도둑맞기 딱 좋다는 뜻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단 한 푼도 뺏기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원종을 격추하고 나면 킹 제이더가 제이 쿼스를 사용해 원종의 핵을 뽑아버립니다.
지금까지 이런 '핵' 뽑기는 가오가이거의 몫이었고, 이를 '정해'하는 것은 마모루의 역할이었는데요...

핵을 뽑은건 그렇다 쳐도, 킹 제이더에도 존다의 핵을 정해할 능력자가 타고 있는 걸까요?

아니 얘는.... 도쿄에서 마모루 여자친구랑 바람피다 걸린 그 보라색 호미머리 초딩이잖아요...?
존다의 핵은 정해할 수 있지만 원종의 핵에는 반응하지 않는 마모루와는 달리 이 소년, 카이도는 원종을 정해합니다.

마모루보다 높은 수준의 '정해'력을 가진 그의 정체는 '아벨'이 창조한 생체병기 '아르마'였으니...
.....다 처음 들어보는 용어라 잘 모르시겠지만 대충 그냥 정해셔틀(?)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나타난 원종의 핵을 모두 뽑아 정해한 솔다트J 는 가이에게 마지막으로 도발을 한 뒤 전장을 이탈합니다.
마찬가지로 뜬금없이 나타나 아군을 지원하던 오리지널 기체도 미히로와 시호미 등에게 인사를 건낸 뒤 도망쳐버립니다.

원종을 몰고 다니는 소녀, 파리아쵸는 솔다트J 의 위험성을 감지하고 다음 카드를 준비하는데..

파리아쵸는 오비트 베이스 앞에 새로운 원종 하나를 출현시킵니다.
거대한 '두뇌'의 형태를 한 새 원종은 오비트 베이스 일대에 거대한 'ES 윈도우'를 열려 합니다.

ES 윈도우가 뭐냐하면..... .........그냥 대형 웜홀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어쨌거나 원종은 웜홀을 열어 초대형 운석을 소환, 오비트 베이스를 박살내려 하는데.....

바로 그 때, 격룡신이 도크에서 무단으로 출격합니다.
돌아오라는 가이의 명령마저 무시한 채, 자신의 몸을 희생해 운석을 ES 윈도우 안으로 밀어버리려는 격룡신.

" 나는 신참이니까 처음부터 없었다고 생각하라 " 며 눈물나는 대사까지 잊지 않습니다.
그래... 너의 희생은 잊지 않으마... 잊어버릴 때까진 기억할게..

하지만 이런 격룡신의 각오가 무색하게, 초룡신과 아키토가 함께 출격하더니 격룡신을 기지 안으로 밀어버립니다.

아니... 초룡신은 형제인 격룡신 대신 자기가 희생하러 나선거라고 치고... 아키토는 왜 이 타이밍에..
니가 여기서 튀어나와봤자 운석 미는데 무슨 도움이 된다고.... 

그리고 말입니다. 격룡신보다는 상대 보스를 고자(..)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초룡신이 전력에서 훨씬 도움이 된다구요.
그냥 격룡신이 희생하고 초룡신은 얌전히 기지 안에 남아있어주면 안될까? 부탁인데....
아니면 그냥 아키토 혼자 가게 냅두던가. 쟤는 진짜 총체적으로 도움이 안되잖아. 그래 우리 그렇게 하자, 응....?

앗.....

아니........ 굳이 왜 그런 짓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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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들리냐, 초룡신 "

" 예, 들립니다. "

" 언젠가 반드시....... 반드시 널 데리러 가겠어!! "

" 나도 함께 갈게요!! 반드시...!! "


" 예..... 기다리겠습니다. 언제까지고.... 믿고 있습니다.

반드시 재회할 날을..... 

언젠가...... 별의 바다에서...........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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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전투로 시나리오가 시작되는 바람에 오늘은 일기를 못쓰는 줄 알았습니다만,
성실한 새 나라의 어린이인 카즈마는 전투가 끝난 뒤 빠짐없이 일기를 씁니다.

원종의 공격을 근성으로 아슬아슬하게 피한 벨터 수뇌부들은 그대로 우주로 올라왔고,
태평양 상공에서 원종의 습격을 받았던 라이가 박사와 미유키들도 뇌룡&풍룡에게 구출돼 GGG아메리카에 도착,
여기까지는 어떻게든 메데타시 메데타시로 결론날 수 있었지만..... 

방금의 전투로 벨터는 초룡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네? 아키토요? 그런 애가 있었나? 그게 누규?

초룡신과 아키토가 간 곳은 ES윈도우의 입구가 어디로 연결되어 있느냐에 따라 달려있었으니...
원작에서 초룡신은 6500만 년 전으로 워프되서 화석 신세가 됐었죠... 설마 여기서도 그러진 않겠죠 이거...?

그런데.... 초룡신은 그렇다 쳐도, 아키토가 간 곳에 대해서는 '짐작 가는게 있다'는 설명언니 이네스.
뭐 대충 알만 합니다. 또 식상한 보손점프 얘기 하겠죠.... 그럼 아키토는 뭐 가까운 달이나 화성 쯤에 있겠네요.

닥터헬과 파스다를 쓰러트리고 숨을 돌리나 했더니, 원종과 마리메이어라는 새로운 위협이 나타났습니다.
두 개 없애고 두 개 새로 생겼으니 결국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입니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이 와중에 지구권 안전보장 위원회는 당분간 마리메이어의 행동을 지켜보라는 밀명을 내린 모양입니다.
뭐하는 놈들일까요. 거기 대가리가 어떤 놈인지 얼굴이나 보고 싶네요.
분명 촌스러운 금발에 건방진 얼굴을 한 아즈라엘 같은 놈이겠죠. 안 봐도 신수가 훤합니다.

그런가하면 중간에 등장했던 목성 도마뱀들 사이 유인기도 신경이 쓰입니다.

얼핏 들리는 통신으로는 게키강가를 언급했는데.... 
생각해보면 아무리 구닥다리 애니메이션이라도 이 넓은 우주엔 그걸 보는 종족이 하나쯤은 있을 수도.....
.....있을 리가 없죠. 대충 생각해봐도 그 목성 놈들 근본이 지구인이란거 유추가 안 된답니까?

예상대로, 마리메이어군을 지휘하고 있는 실세는 데킴 바튼이었습니다.
비유하자면 마리메이어가 박근혜고, 데킴이 최순실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럼 우병우는 누굴까요?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니, 그의 배후에는 상상도 못할 어마어마한 협력자들이 붙어있는 듯 합니다.
여러분이 이미 눈치채고 계실 그 금발머리 떼쟁이 매국노(..) 놈은 기본이고,
지구에서 갸우룽 등의 테러리스트들과 공투를 벌인걸로 봐서는 분명 그 용병 집단과도 한패겠죠....

마리메이어군이 준비하고 있는 '오퍼레이션 메테오', 그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아마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밝혀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또 하나, 지구권을 노리고 있는 뱀 같은 남자와 그 휘하 집단...
.....그렇습니다, 이젠 나데시코 계열은 딱히 정체를 숨겨야겠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쿠사카베 하루키... 부하들 인심 장악도 제대로 안되는데 지구를 어떻게 장악하겠습니까.
츠쿠모 동지. 답도 없는 집단에서 번민하지 말고 젖과 꿀이 흐르는 벨터로 올바른 귀순의 길을 택하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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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츠쿠모의 옆에는.... '낯익은 얼굴'이 서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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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일인가, 형제! 표정이 말이 아니군. 함께 게키강가라도 보면서 혼을 충전하지 않겠어? "

.......아니, 얘는 왜 이름 헷갈리게 또 합류하려고 각을 보고 있어.... 쓸데도 없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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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용자왕 가오가이가

시시오 가이 - 스타 가오가이가
별점: ★★★★☆

한줄평:
기존의 가오가이가에 새로운 무장인 '개틀링 드라이버'가 추가됐고, 전반적인 능력도 상승했습니다.
원래 가오가이가 자체도 어마무시하게 강한 기체였는데 이젠 더 강해졌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가오가이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 번 더 진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과연 W의 중심 로봇...
어쨌거나 저는 파이널 퓨전의 그 때를 즐겁게 기다리겠습니다.

출연작: 용자왕 가오가이가

격룡신 (뇌룡+풍룡) - 격룡신 (뇌룡+풍룡)
별점: ★★

한줄평:
고자건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초룡신이 이탈하고, 대신 들어온 게 이 녀석입니다. 암담합니다.

초룡신은 상대방의 공격력을 깎았다면 얘는 사정거리와 운동성을 깎을 수 있습니다.
사정거리는 어차피 아군이 편하려면 접근전을 펼쳐야 해서 깎아봤자 무의미하고,
운동성은 어차피 플레이어로서는 필중이나 집중 걸고 때리면 그만이므로 역시 무의미합니다. 무의미의 축제입니다.

결론적으로, 격룡신은 초룡신보다 훨씬 쓸모가 없습니다.
이 자식이 운석을 밀고 초룡신이 기지에 남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이 무쓸모 슈퍼로봇 같으니...

출연작: 신기동전기 건담W 엔드리스왈츠

젝스 마키스 - 톨기스III
별점: ★★★

한줄평:
비록 맵병기는 없지만, 어쨌든 윙제로가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고 굴리면 이해가 편한 기체입니다.
제로 시스템이 없어 윙제로의 하위호환처럼 느껴지기 십상이지만, 실제로 써보면 나름 만족스러운 성능을 자랑합니다.
다만 메가캐논의 연비가 끔찍하게 나쁘므로 EN개조나 파츠 장착은 필요조건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메가캐논을 냅두고, 히트로드에 올인해서 젝스의 BP를 격투에 몰아주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반면 톨기스III 를 고정포대로 쓰실거라면 사격에 몰아주고 메가캐논 원호 셔틀로 쓰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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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여기서부터 시나리오 하나의 길이가 미친듯이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격려가 필요합니다. (?)




취향존중 주크박스 034. TWICE(트와이스)- FANCY 2019/05/12 22:15 by 상펭


개인 사정 (귀차니즘) 으로 슈로대를 한 주 쉬어갑니다. (..)
대신 귀여운 트와이스를 드리겠습니다.

도전, 슈퍼로봇대전W 도전, 슈퍼로봇대전W, 제 19화: 격돌! 마신VS지옥왕 2019/05/05 22:09 by 상펭

마징카이저가 슈로대에 참전하기 시작한 뒤로, 더블 마징가가 모여야 화력이 나온다는 마징가 계열의 약점은 희석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슈로대에서 마징가 하면 생각나는건 슈퍼계 최고의 '합체기' 요원이라는 정체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보내드리는 이번 에피소드, 한동안 본편에서 빠져있던 '전투의 프로'가 복귀합니다.
더불어 위태로웠던 한 세력의 동맹이 깨지는 모습도 실시간으로 함께 보내드립니다.

본편은 아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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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들의 양동작전에 걸려 리리나 도리안 외무차관을 뺏기고 만 것은 그렇다 쳐도,
'원종'이라는 정체불명의 적들에 의해 기지까지 완파되면서 졸지에 노숙자 신세가 되고 만 벨터 부대원들.

설상가상으로 타이가 장관이나 프리맨 등을 비롯한 수뇌부들도 건물 잔해에 깔려 생사불명 상태..
참전작들 특성상 어두운 분위기보다는 청춘 시트콤(?)처럼 흘러가던 스토리가 급격하게 지하 200m로 꺼지고 말았습니다.
우선은 기지의 폐허를 정리한 뒤, 텟사와 미스릴로부터 보급을 받기로 한 모양인데....

병법의 기본은 상대가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공격하는 것이죠. 닥터헬은 그것을 아주 알고 있었습니다.
자기들은 아무것도 한거 없는 주제에 타이밍에 맞춰 빈집털이나 하는 치졸한 녀석들이군요.

W에 나오는 여러가지 적 세력들 가운데 가장 개그캐릭터에 가까운 놈들인 것 같습니다.
생긴 것도 딱 특촬물 악역처럼 생긴 놈들이고.... 이런 역할에 최적화되있죠.

한편, 닥터헬 몰래 누군가와 밀담을 나누고 있는 호네르바. 
일단은 '누군가'라고 표현해봤습니다만, 저렇게 녹색의 비열한 인상을 지닌 악역 캐릭터는 그다지 많지 않죠.

이를테면 하반신이 호랑이인데 상반신은 자유의 여신상처럼 생긴 그 뭐시기 대공 아저씨....
......대충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니 닥터헬과 아수라 남작은 조만간 리타이어하고 '그 엑스트라 제국' 놈들이 또 나오겠네요.

제 때 보급도 받지 못한데다 패배의 충격까지 겹쳐서 상태가 영 좋지 않은 벨터의 제군들.
일단은 각 민간 협력자들의 십시일반 구호품을 받아 군용식으로 식사를 떼우고 있었습니다.

베이타워 기지를 일격에 날려버리고, 가오가이거마저 손쉽게 제압해버린 '원종'이라는 존재들.
갸레온의 G스톤 안에 기록돼있던 원종에 대한 정보는 다음의 한 줄이 전부였습니다.

"별들의 저편에서 나타날 31종의 근원, 여기에서 시작해 여기에서 끝난다"

원종의 정체를 파악하지도, 마리메이어군과 테러리스트들의 목적을 알아내기도 전,
어수선한 이 상황에 닥터헬의 기계수 군단과 가루라 대제국의 연합군이 G아일랜드를 공격해옵니다.

아서라.... 아무리 벨터의 컨디션이 바닥이라지만 설마 너희 상대로도 털리겠냐.
오히려 열이 머리 끝까지 뻗친 벨터의 스트레스 해소용 샌드백으로 전락할 확률이 99.9%라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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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9화 . 격돌! 마신 VS 지옥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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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맵에서 아군의 태반은 '보급 중'이라는 설정이므로, 전체 아군의 절반 정도만 출격이 가능합니다.
그런 주제에 비너스A 따위는 강제출격시키다니 반프레스토 이 놈들... 용서하지 않겠다.

하긴 7대 정도 꺼내면 왠만한 보급기와 주력기를 포함해 대부분의 기체를 다 꺼낼 수는 있습니다.


승리조건

적의 전멸 -> 악의 비너스A 격추 -> 아수라 남작의 격추
  
패배조건
아군 전함의 격침 & 마징카이저의 격추, 비너스A의 격추

초기 배치아군

발스토크 (브레스 외 3인), 나데시코 (유리카&루리), 

마징카이저(코우지), 비너스A (사야카), 아군 출격선택 7대


이벤트
- 적을 일정 수 격파시 비너스A 납치 이벤트(..) 발생, 맵이 변경된다.

- 악의 비너스A 격추시 완성형 그레이트와 벨터 본대가 증원된다.

- 초기 배치 적 전멸시 아수라 남작의 '지옥왕 고든'이 등장한다.


비록 아군은 절반 정도밖에 못나가지만, 반대로 적들의 수도 그렇게 많은건 아닙니다.
적들 중 주의해야 할 것은 이 녀석, 요기계수 드라고인지 뭔지... 전에도 만나보셨죠? 이 녀석 딱 하나입니다.

네임드 적으로 사닥인지 아닥인지가 나오지만 그냥 구색으로 끼어있는 느낌이고,
결정적으로 걔가 탄 전함이 이 드라고보다도 약해요. 닥터헬... 당신의 기술력은 대체.... 가루라 대제국 뿌셔☆

안 그래도 보급도 제대로 못받은 신세라 전력이 영 쪼들리는 이 순간에,
우리의 사야카 아가씨는 '붙잡힌 히로인' 본능을 버리지 못하고 또 한 번 납치당할 준비를 마칩니다.

기계수 하나를 폭파시키고 우쭐하다가 닥터헬이 심어놨던 바이러스에 당해 비너스A 의 조종권을 잃고 만거죠.
네, 그렇습니다. J에서도 똑같은 짓거리를 저질렀는데 똑같은 패턴에 또 당한 겁니다. 니가 무슨 홍진호냐.
결국 나노머신에 의해 비너스A 를 빼앗긴 사야카는 기체째로 닥터헬의 지옥성으로 납치당합니다.

코우지가 납치당한 사야카를 구하기 위해 지옥성으로 홀로 뛰어든 사이, 
사닥은 이를 쫓으려는 벨터의 발목을 붙잡기 위해 숨겨뒀던 기계수 군단을 죄다 꺼내놓습니다.

걔 중에는 그 짜증나는 드라고가 3대나 포함되있군요.....
보급조차 받지 못한 너덜너덜 벨터에게 이 군단은 너무나도 높은 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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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터 멤버들을 뒤로 한 채 사닥에게 이끌려 지옥성에 홀몸으로 도착한 코우지...
아무리 마징카이저라고는 해도 혈혈단신으로 적의 본거지에 쳐들어가는건 너무 무모한거 아닙니까 이거...

결국 고통받는건 게임 속 주인공이 아니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라 이겁니다.
반프레스토, 너희들의 악취미 기억해두겠어.

아니나다를까, 닥터헬은 기다렸다는 등 준비한 온갖 비밀병기를 죄다 꺼내 코우지를 죽이려 듭니다.
망한 가게에서 사장님이 미쳤다면서 폐업 출혈 대세일을 하는걸 보는 듯 합니다.
보통 이렇게 발악하는 적 세력은 그 에피소드에서 리타이어하는게 슈로대의 일반적인 패턴인데요..

악의 비너스A, 사닥, 합체기계수 가라더브라MK-01, 양산형 마징가Z 까지.....
명절도 아닌데 이 종합 선물세트는 대체 뭐랍니까. 닥터헬 나빠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코우지의 기력이 150으로 세팅되면서 마징파워가 자동으로 발동된다는 점과,
다른 적들은 신경쓰지 말고 닥치고 비너스A 만 부수면 승리조건이 충족된다는 점입니다.

나머지 양산형 마징가라던가 합체 기계수 따위는 신경쓰지 마시고,
철벽과 열혈 등 필요한 정신기를 다 걸고 딱 한 놈만 패시면 됩니다. 그게 자기 여자친구라 문제일 뿐...

J에서 이 부분 리뷰할 때도 똑같은 짤방을 썼던 것 같은데.....

마징가Z 의 간판(?)같은 두 기계수가 하나가 됐습니다. 잘도 이런 끔찍한 혼종을 만들어냈군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닥터헬은 그렇다쳐도 미케네제국 놈들은 대부분 다 이런 혼종들이죠. 특히 거기 간부들.

우여곡절 끝에 악의 비너스A 를 터트리긴 했으나, 나노머신에 의해 곧바로 재생, 진화해버리는 악의 비너스A.
그리고 이곳은 닥터헬의 본거지인 지옥성... 기계수가 무한대로 출현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와칸다에 나타난 아웃라이더들이 헐크버스터에 달려들듯 개떼처럼 달려드는 기계수 군단에 붙들리고 만 마징카이저,
슈로대 개근상에 빛나는 카부토 코우지도 결국 여기까지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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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는 아니지만 어쨌든 토르에 버금가는 썬더브레이크 공격을 퍼부으며 상공에서 나타난 구세주,
잠시 본분에서 벗어나있던 '전투의 프로' 츠루기 테츠야가 마침내 전장에 복귀했습니다.

스톰브레이커 대신 완성형 그레이트라는 신병기를 타고 나타난 테츠야는 종횡무진 기계수들을 학살하기 시작,
핀치에 몰려있던 코우지에게 광자력 연구소에서 완성한 마징카이저의 신병기, '카이저 스크랜더'까지 전해줍니다.

작년에 극장에서 인피니티 워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아웃라이더의 공격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던 와칸다에 진짜 '신'처럼 강림한 토르의 모습이...

그리고 이번에 개봉한 '엔드게임'에서도 말이죠...

마블 광팬인 저에게 마블뽕을 최대치로 채워준 명장면 오브 명장면이 있었습니다만....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을 위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벨터... 어셈블!!

스크랜더 장착으로 완전체가 된 마징카이저.. 이젠 땅개라고 놀리지도 못하겠군요.
카이저 블레이드 장착으로 무장이 미친듯이 늘어난 것은 물론, 그레이트와의 합체기도 여전히 건재합니다.

그렇게 많은 설명을 드릴 필요도 없습니다. 에이스의 합류를 기쁘게 환영해주세요.

일단은 투아하 데 다난도 함께 등장하긴 했습니다. 지옥성을 색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나 뭐라나...
어차피 물 속에서만 돌아다닐 수 있는 기체라 상륙은 불가능하지만 순항미사일의 사거리가 무려 15칸입니다.

그냥 멀리서 한번씩 토마호크 미사일이나 한 번 쏴주면서 깔짝거리기만 해도 도움이 될 겁니다.

사닥 막타는 고라이온으로 해줘야 제맛이죠.
같이 타고있던 호네르바는 사닥에게 '대제왕님이 주신 전함을 날려버렸다'며 폭풍 잔소리를 해댑니다.

아니 아주머니, 그러면 댁이 직접 몰던지요. 뒤에서 구경이나 하고 있었던 주제에 뭐 잘났다고..

사닥도 쓰러지고, 닥터헬이 준비한 기계수 군단도 일소되면서 패색이 짙어지자 호네르바는 빤쓰런을 준비합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오래 버텼네요, 이 두 세력의 동맹... 솔직히 결성 직후에 깨질 줄 알았는데..

호네르바가 본타군 보고 꽁지가 빠져라 도망쳤을 때 이미 이 동맹에 미래는 없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닥터헬의 부하 중 그나마 가장 기골이 장대하던 '그 녀석'이 안보인다는 건데...

아...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오는군요. 
지옥성 가장 깊은 곳에서 모습을 드러낸 최종병기,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지옥왕 고든'...

전자두뇌가 완성되지 않아 기동하지 못하던 그 기체에 자신의 두뇌를 바친 장본인은 물론 아수라 남작이었습니다.
그 남자... 아니, 그 여자... 그것도 아니고..... 그 인간... 얘 인간이긴 한가요? 아무튼 그 의지만은 높이 삽니다.

지옥왕 고든에 타고 나타난 아수라는 빤쓰런을 하려던 호네르바를 붙잡아 터트려버립니다!!
아니... 이 할머니 나름대로 가루라 대제국에서 중요한 인물 아니었어요..? 이렇게 허무하게 죽어?
알고보니 페이크 중간보스인가 뭐 그런 거에요? 원작에서도 이렇게 빨리 퇴장해요?

대략 J에서 봤던 전개랑 90% 정도 흡사하게 진행되다보니 드립을 치려고 해도 다 중복됩니다.
지옥왕 고든이라고 해서 프리맨 이 바보 라던가 빠루라던가... 이런 식상한 개그를 해봤자 안웃기잖아요.

어쨌든 보아하니 행운 걸면 무려 36000원이라는 역대급 거금을 주는군요. 좋은 자금이다...
남은 기계수를 탈탈 털어왔다는건지 뭔지 몰라도 지금까지 상대했던 중간보스급 기계수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드라고, 아수라 마징가, 혼종 기계수 가라더브라... 죄다 오버 스펙이라구요 이거..

하지만 정신기라는 공식 치트키를 치는 플레이어가 훨씬 오버스펙입니다.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슈로대W 에서 가장 자기 주군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줬던 아수라 남작,
그러나 최종병기까지 몰고 나왔음에도 이 많은 아군 기체들에게는 중과부적일 뿐...

지난 화의 타쿠마와는 달리 나름 얘도 마지막 등장인데 그 흔한 정신기 난무 한 번 없이 깔끔하게 퇴장합니다.
아수라 남작에 대한 취급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설마 암흑대장군도 이 지경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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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과도 같던 아수라 남작도 죽고, 동맹군이었던 가루라 대제국도 빤쓰런해버리고....
본진인 지옥성은 벨터에 의해 함락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닥터헬은 아니나다를까 진부한 자폭 스위치를 누릅니다.

다행히 짜증나게 시간 내에 맵 끝까지 탈출하라느니 어쩌느니 하는 더 진부한 임무목표는 없었고,
혼자 닥돌했던 코우지를 테츠야가 다시 한 번 그레이트하게 구출하면서 지옥성의 닥터헬과의 싸움은 끝이 납니다.
허무하다면 허무하고, 질기다면 질긴 인연이었습니다. 설마 지옥대원수로 부활하거나 하진 않겠죠?

부상에서도 회복하고, 완성형 그레이트까지 발견한 테츠야는 마침내 약속대로 벨터에 정식으로 합류합니다.
다른 아군들 합류할 때는 솔직히 "아.. 오나보다..." 했는데 이번엔 꽤나 커다란 전력이군요.
가오가이거가 잠시 리타이어한 사이 든든한 슈퍼로봇 한 대가 합류했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단, 비너스A 를 사야카에게 뺏긴(..) 준은 그냥 일본 광자력 연구소에 남기로 합니다.
뭐 상관은 없습니다. 어차피 합류해봤자 함내대기요원 신세를 면치 못할테니까요... 그다지 아쉽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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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마징카이저 OVA 사투 암흑대장군

카부토 코우지 - 마징카이저 (카이저 스크랜더)
별점: ★★★★★+★★★

한줄평:
슈로대W 의 사기유닛을 꼽으라면 이 녀석을 빼놓고 논할 수는 없습니다.
마징파워 기반의 고화력, 장갑, 연비, 이동력, 합체기 성능... 따로 설명드리는 게 더 쓸데없군요.

유일한 단점.... 단점....... 없네요. 그냥 마신황제 그 자체입니다.

출연작: 마징카이저 OVA 사투 암흑대장군

츠루기 테츠야 - 그레이트 마징가
별점: ★★★★☆

한줄평:
J때와 마찬가지로 무척이나 강력하고, 마징카이저의 형제기로서 아군의 든든한 한 축을 맡아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점을 반 개 깎은 이유는 주력기인 썬더브레이크의 연비가 아주 나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브레스트 번의 연비가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레이트 부스터는 어차피 한 발짜리.

그래도 EN을 좀 개조해주고 강화파츠를 좀 달아주면 마징카이저와 함께 전장을 휩쓰는 마신으로 군림합니다.
전체적으로 아군 슈퍼로봇의 화력이 줄어든 본작에서 묵직한 딜을 넣어줄 수 있는 소중한 전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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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푸르군요. 댓글은 사랑입니다.




도전, 슈퍼로봇대전W 도전, 슈퍼로봇대전W, 제 18화: 비극의 원나이트 스탠드 2019/04/28 15:06 by 상펭

컴퓨터 이사(?) 이후 처음으로 개시되는 도전, 슈로대W
마침 가오가이거 시나리오도 끝(?)났으니 새로운 마음, 새로운 스토리로 보내드립니다.

그래서 이번화 제목이 뭐였죠....? 뭐... 뭐요?

.........첫 에피소드부터 아주 잘 돌아갑니다.
다행히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에피소드는 아닐테니 착한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함께 해주셔도 좋습니다.


본편은 아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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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와 라이가 박사는 GGG 아메리카로 돌아가고, 남은 벨터 멤버들은 모처럼의 승리 뒤 평화를 즐깁니다.
카즈마는 파스다와의 전투에서 별안간 나타나 발스토크를 구하고 사라진 의문의 기체의 정체를 추측해보는데...

추측1. 브레스 씨가 젊었을 때 사고쳐서 낳았다가 생이별한 배다른 형제다.
추측2. 존다에 대항하는 외우주 어딘가의 결사대 대원이다.
추측3. 무한의 프론티어에 등장했어야 하는데 길을 잃어서 이쪽으로 잠깐 흘러들어왔던 OG 캐릭터다.

....진실은 저 너머에... 머지 않아 밝혀지겠죠 뭐. (간만에 무책임)

파스다 사건 직후 병원에서 소스케에게 귀걸이 폭탄(..)을 선물로 받았던 카나메는 여전히 화가 잔뜩 나있었습니다.
모처럼 그 돌부처같은 썸남이 로맨틱한 선물을 주나 싶더라니 그게 폭탄이면 솔직히 열받을만도 하죠.
여러분도 혹시 헤어지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으면 폭탄 같은걸 선물로 줘보시기 바랍니다.

주변의 동료들은 어떻게든 두 사람을 화해시키고 싶어서 애를 씁니다.
소스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른 여자랑 데이트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둥 어쩌구 저쩌구...
잘도 그러겠네요. 쉬는 날엔 집에서 칼로리 바란스 먹으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할 것 같은데....

어쨌거나 주위의 쏘삭거림(?)이 효과가 있었는지, 불안해진 카나메는 소스케의 동태를 살피러 뛰쳐나가 버립니다.
그 바람에 카나메가 주문했던 라면과 볶음밥은 현장에 있던 보스 패밀리와 겟타팀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카나메는 그 길로 도시락을 잔뜩 사서 소스케가 지내고 있는 숙소로 돌격합니다. 오오 상여자 오오
마침 소스케도 저녁을 안 먹은 것 같고, 이 참에 화해하고 좋은 분위기로 흘러갈 수도 있겠는데요?

뭐야 뭐야, 나 촉 되게 좋아~ 너네 둘이~ 세이프 하우스에서~~ 세이프 업 할거지? 그치? 꺄악!! 야해라!!


(상황 파악 중)



거 타이밍 하고는...

소스케는 도쿄에 태산만한 크기의 파스다가 나타났을 때보다 훨씬 당황해서 말까지 더듬는 모습을 보입니다.
짜식... 너도 사람이었구나. 그래도 바람피는 현장을 직격탄으로 들키니까 당황하는 걸 보니....

어째서인지 텟사까지도 당황해서 어버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림은 점점 더 이상해집니다.
다만 텟사의 백치 캐릭터 연기는 어쩐지 분명한 의도가 읽힙니다. 소스케와 카나메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여우같은....

결국 카나메는 들고 온 도시락을 소스케의 얼굴에 던져버리고는 불같이 화를 내며 소스케의 아파트를 나가 버립니다.
솔직히 그렇잖아요. 기껏 화해하러 왔더니 자기 남친이 다른 여자, 그것도 엄청난 미녀와 단둘이 자기 아파트에 있다는 거.
전후 사정 대충 아는 제가 봐도 벙찌는데 얘들이 보면 얼마나 어처구니 없고 배신감을 느끼겠어요.

카나메를 놓치고 허망한 상태에 빠져있는 소스케에게 투아하 데 다난으로부터의 긴급 통신이 들어옵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는 임무고 뭐고 머릿속이 어지러워서 제정신이 아니겠지만, 소스케는 프로 군인이라 그런 거 없습니다.

....아마도 없을거에요. 전투 시작할 때 기력이 떨어져있거나 하는 쓸데없는 디테일은..

다난이 소스케와 텟사를 부른 이유는 나리타 공항에서 약물 양성 반응으로 검거된 의문의 소년,
박유처.... 아니, 정준ㅇ... 아니죠, '쿠기야마 타쿠마' 때문이었습니다.

미스릴이 극비리에 쫓고 있는 불법 약물 'Ti971' 의 반응이 이 소년에게서 검출됐던 것.
마약과 불법약물 파동으로 온 나라가 시끌시끌한 이 시국에 참으로 시의적절한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착한 어린이와 어른이들은 약물에는 손댈 생각도 하지 맙시다. 차라리 미세먼지를 마시세요.

어쨌거나 'Ti971' 의 효과는 다름아닌 '람다 드라이버' 능력의 강제 발현을 돕는 도핑 약물의 일종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소년에게 그 약물을 투여한 집단은 얼마 전 하이재킹을 자행했던 그 녀석들일지도 모르는 상황.

그리고......

그 예상, 틀리지 않은 것 같군요....

.
.
.

시간이 흘러 어느덧 밤... 소스케와 헤어진 뒤 카나메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학교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답니다.
대체 왜 그런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카나메 스타일이라면 뭐..
왜 저희 어머니라던가 어떤 분들은 집안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분들도 있으시니까요. ...아니면 말구요.

어쨌거나 바로 그 진다이 고교로, 무슨 까닭에선지 히이로와 텟사, 타쿠마가 찾아옵니다.
분위기를 보니 카나메와의 오해를 풀러 온건 아닌 것 같은데....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군요....
제가 풀메탈패닉! 원작을 제대로 안봐서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원작을 따라가는 것 같긴 합니다만.

있죠, 이제 기억이 납니다. 슈로대J 에서도 이 여자, 세이나와 방금 그 꼬마, 타쿠마가 등장했었습니다.

개는 조금 달랐지만 어쨌든 칼리닌이 텟사들을 피신시키고 혼자 세이나한테 납치당하고,
아저씨 취향(..)인 세이나가 칼리닌과 묘한 유대감을 쌓고... 하지만 결국 타쿠마와 세이나 둘 다 끔살당하고......
그러면 이제.... 그 베히모스인가 뭔가 하는 끔찍한 암슬레이브가 나오겠군요. 아이고 머리야.....

소스케의 어색한 대처가 불러왔던 거대한 오해는 히이로의 중재와 카나메의 넓은 마음 덕분에 가까스로 해소됐습니다.
카나메, 그녀는 진정 부처인가... 당장 소스케와 텟사를 갈아마신다고 해도 이해할 상황인데.....

어쨌거나 텟사 일행은 세이나를 비롯한 테러리스트의 습격으로 인해 기지와 칼리닌을 빼앗기고 GGG로 도망치던 중,
포로(?)인 타쿠마가 극심한 두통과 금단증상을 호소해 더 이상 이동하기가 어렵다고 판단,
가까운 거리에 있던 진다이 고교로 숨어들어 벨터의 지원부대가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게 됐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하필 숨어든 그곳에 트러블 메이커이자 인과율의 요정(..) 카나메가 있었다는 건...
......이번 에피소드도 그냥 넘어가기는 글렀군요.... 그래서 비극의 원나이트 스탠드냐...

그리고 역시나... 카나메가 텟사와의 오해를 풀고 희희낙낙 하고 있던 그 현장에 어김없이 불청객이 찾아옵니다.
즈루 황제의 심복(..) 우페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죠. 이미 진다이 고교 인근은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포위된 상태라고.

이 자리에 윙제로라도 있었으면 뚫고 나갔겠지만, 아무리 히이로라도 혹을 세 개나 달고 여기서 버티기는 어려울텐데요..
결국 무능무능 열매의 능력자 히이로는 우페이의 손에 타쿠마는 물론, 텟사와 카나메까지 빼앗기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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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8화 . 비극의 원 나이트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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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인질 구출하는건 이 분야 전문가들한테 맡겨야겠죠. 소스케-마오-쿠르츠 등 울즈 3총사가 투입됩니다.
그러면 애시당초 히이로한테만 카나메를 맡길 게 아니라 처음부터 니들이 다 텟사한테 붙었어야죠.

소스케가 적 기지 내부로 잠입해 인질들을 구출하는 동안, 나머지 벨터 멤버들이 바깥에서 양동작전을 펼치기로 합니다.
아군 구성을 봐서는 인질만 없었으면 볼테카 같은걸 끼얹어서 죄다 날려버려도 좋을 구성이지만...


승리조건

적의 전멸
  
패배조건
아군 전함의 격침 & 아바레스트의 격추

초기 배치아군

발스토크 (브레스 외 3인), 나데시코 (유리카&루리), 아군 출격선택 15대


이벤트
- 적 일정 수 격추 시 소스케의 구출 이벤트 발생, 동시에 베히모스를 위시한 적 테러리스트들이 추가 난입한다.

- 베히모스 등장 다음턴 소스케의 아바레스트가 증원된다.

- 베히모스의 체력이 일정 이하가 되면 람다 드라이버 발동 이벤트 발생, 
동시에 트로와의 헤비암즈커스텀이 아군으로 증원된다.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하는 암슬레이브들은 여전히 특별할 게 없는 구린 자코들입니다만,
마리메이어군이 굴리는 서펜트는 꽤나 성가신 적입니다. 체력도 많고 공격력도 강하고 장갑도 두터운 편이죠.

초기에 배치된 적들 중에는 네임드도 없고 전함급도 없지만, 서펜트들의 비중이 높아 방심하다간 당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진겟타같이 장갑 애매한 애들이 맨 앞에서 설치다간 저처럼 앗 하는 사이에 피를 보는 일도 생깁니다. (..)

어쨌거나 테러리스트들을 좀 정리하다보면 갑자기 소스케가 잠입한 전시회장 내부에서 대형 폭발이 일어납니다.
뭔데 또... 또 지하에서 파스다같은거 솟아올라버리면 나 미쳐버린다?

.
.
.

폭발을 일으킨 장본인은 의외로 소스케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장본인은 소스케가 선물로 준 귀걸이를 버리지 않고 간직하고 있던 순정파(..) 카나메였습니다.

부창부수라 이건가.... 카나메는 자력으로 밀실에서 탈출해 텟사와 칼리닌을 구출, 세이나와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칼리닌 혼자만으로는 이 많은 테러리스트들을 뚫고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
하지만....

타이밍 좋게 난입한 카나메의 수호천사 소스케가 등장해 용병들을 제압합니다.
텟사로 인한 싸움 뒤 앙금이 남아 카나메와 서먹해하는 것도 잠시, 둘 사이는 금세 예전으로 돌아와 버립니다.
 
전국의 솔로부대 여러분 죄송합니다. 커플 화해를 막지 못헀습니다.
못난 리뷰어를 둔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아아아악!!

대신이라고 할까요.. 세이나가 직접 나서서 저를 대신해 커플들을 단죄하려 해줍니다.
카나메와 텟사, 두 사람에게 총을 겨눈 세이나는 양다리남(..) 소스케에게 일생일대의 선택을 강요합니다.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서 살려라.. 남은 한 쪽은 죽는다. 뭐 그런 뻔한 클리셰죠.
???: 시리즈의 결정판이나 동전 던지기는 진부해

자신의 상관이자 미스릴의 중심인 텟사, 그리고 자신이 지켜야 할 대상인 카나메.
망설이던 소스케를 대신해 방아쇠를 당긴 것은...

어째 한참동안 안보이던 히이로였습니다. 너 이 커플의 수호자같은 자식.... 너도 여자친구 있다 이거지?
그러나 바깥 전투의 영향으로 내부에 충격이 가해진 틈을 타 세이나는 줄행랑쳐버립니다.

칼리닌이 그녀를 쫓아 내부로 들어가는 사이, 히이로와 소스케가 텟사&카나메를 호위해 밖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이 와중에 히이로는 소스케에게 '전장에서 망설임은 죽음을 부른다'며 일침을 가합니다. 유구무언...

그렇죠, 이 자식은 자기 애인이 들어있는 쉘터에 망설임 없이 트윈버스터라이플 갈기는 진성 미친놈이죠.

전시장 내부에서 대치하고 있었던 것은 당초 작전대로 신형 암슬레이브인 '베히모스'에 탑승하려던 타쿠마,
그 상대는... 트로와였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프리벤터가 마리메이어에 심은 스파이 역할이었군요.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제가 슈로대 시나리오 작가라면 건담W 패밀리가 참 고마울 것 같아요.
언제 어떤 스토리, 시나리오에 박아놔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움직여주거든요. 이런 캐릭터들, 작가로서 참 편리하죠.

트로와가 스파이로서 잠입해있었다면, 우페이는 언제나처럼 전쟁에 매몰된 병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싸우는 행위 그 자체에 의미를 찾다뇨. 그래선 그냥 미친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잖습니까.

타쿠마를 가로막던 트로와가 우페이에게 발목잡히면서, 타쿠마는 그대로 베히모스에 탑승하고 맙니다.
망할 짱구마빡 때문에 일이 복잡해졌군요... 우페이 너 임마, 나오면 투지 열혈 혼까지 다 걸고 때려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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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트로와가 스파이 노릇까지 하면서 힘을 내줬건만, 기어코 베히모스의 낯짝을 보게 됐습니다.
텟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타쿠마는 베히모스에 탄 채 모든 것을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아군의 공격도 람다 드라이버 능력으로 죄다 흘려버리며 종횡무진 행군하는 베히모스...
람다 드라이버를 다루는 녀석을 상대하려면 이쪽도 같은 시스템을 사용해야 하는데.. 소스케는 어디에 있죠?

람다 머시깽이가 장착된 압도적인 암슬레이브라는 설정 치고는 막 그렇게까지 어이없이 강한건 아닙...니다?
파스다를 상대하고 온 다음이라 상대적으로 만만하게 보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나중되면 이 녀석이 양산형으로 잔뜩 튀어나올테니 그렇게 안심하고 있을 상황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타쿠마가 탑승한 베히모스의 무서운 점은 다름아닌 정신기 난무입니다.
9화의 갸우룽처럼 얘도 매 턴 집중, 각성, 철벽을 걸고 덤벼옵니다. 풀메탈패닉 계열 적들은 왜 다 이럽니까.
제가 도대체 무슨 죄를 졌다구요. 가토 쇼지 양반, 용서해주시오 제발..... J에서 홀대당했다고 여기서 화풀이 하는겁니까?

일단 베히모스 등장 다음턴에 소스케가 아바레스트를 몰고 나타나긴 합니다. 근데 왜 이렇게 의지가 안될까요...
실제로 모처럼 등장한 소스케는 초조함 때문인지, 자괴감 때문인지 람다 드라이버를 발동시키지 못합니다.

드라이버가 있어도 도움이 될까 말까한 주제에 그것조차 못쓰면 얘는 그냥 잉여로운 존재일 뿐인데요...
J에서도 솔직히 람다 드라이버 없으면 큰 존재감 없었다고 너.. 이렇게 나오면 곤란해.

못난이 소스케가 드라이버 하나 발동시키지 못하고 버벅대는 동안, 이번 화의 진주인공이 저 멀리서 등장합니다.
트로와가 잠복 생활을 끝내고 자신의 헤비암즈 커스텀과 함께 전장에 복귀한 것이죠.

이로써 윙전대 꽃돌이 5명 중 4명이 아군에 합류했습니다. 남은건 저쪽에 있는 마빡남이랑 또 하나의 조커인 장발남 뿐.
솔직히 말하면 얘들 합류해봤자 함내에 쳐박는 일이 일상다반사였지만, 지금은 이 정도 전력도 아쉬운 상황이니..
나중에 2부에서 SEED나 아스트레이 군단이 합류하면 우선적으로 버려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소스케가 람다 드라이버를 발동시키지 않으면 베히모스를 상대할 수 없는 상황...
여전히 번뇌를 버리지 못한 소스케에게 히이로의 일갈이 다시 한 번 떨어집니다.

" 그 망설임을 받아들여라, 사가라. 망설임 끝에 대답이 있다.
반대로 발버둥조차 치지 않고 값싼 자기 위로로 끝내버릴 거라면 미래는 없어. "

"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

히이로의 충고와 카나메&텟사의 응원을 받은 소스케는 마침내 번뇌를 떨치고 람다 드라이버를 발동,
그 때까지도 무적함대스러운 진격을 보이던 베히모스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데 성공합니다.

아닌게 아니라, 매 턴 철벽이 걸리는 베히모스에게 아군은 왠만한 무장으로는 생채기도 못내고 있었거든요.
설정상만이 아니라 게임상으로도 손 쓸 방도가 별로 없는 무식한 기체였다 이겁니다.

소스케가 베히모스의 냉각장치를 파괴함으로써, 이제 베히모스에게 매 턴 걸리던 정신기 난무 중 '철벽'은 사라졌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소스케가 이번 에피소드에서 보여줬어야 할 밥값은 다 했다고 봐도 되겠네요.
모든 정신기를 다 없애진 못했지만 가장 열받던 '철벽'이 사라졌으니까요.

아, 그래도 집중-각성은 매 턴 걸리니까 방심은 금물입니다.

베히모스와 타쿠마가 궁지에 몰리자, 지금까지 근처에서 구경 중이던(..) 세이나도 자기 기체에 타고 등장합니다.
자신을 거의 우상이자 유일한 신처럼 떠받드는 타쿠마에게 냉정하고 날카로운 말을 던지는 세이나.

그녀에게 있어 타쿠마란 그저 베히모스를 움직이기 위한 생체 부품 정도로밖에는 여겨지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진심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세이나의 독설을 들은 타쿠마는 방금 전 소스케에게 받은 피해를 근성으로 복구한 뒤,
세이나를 만족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벨터에게 최후의 싸움을 걸어옵니다.
빛을 잃은 병사의 말로를 똑똑히 지켜봐줍시다.

아, 잠시 잊혀졌습니다만, 우페이도 깔끔하게 정리해줬습니다.
공약대로 투지와 열혈 정도는 다 걸었습니다. 혼은 아직 안나와서 못걸었다는 후문.

애초에 이놈이 트로와를 방해하지만 않았어도 타쿠마가 베히모스에 탈 일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18화 시나리오가 이렇게 개판 오분전이 된 건 모두 이 녀석 때문입니다. 반으로 갈라져서 죽어.

이번 사건의 또 하나의 원흉인 세이나를 격추하면 타쿠마에게 정신기 '열혈'과 '필중'이 걸립니다.
적당히 좀 해... 아니면 J에서도 이 정도의 처절함을 보여줬어야지 왜 이제 와서...

근데요, 세이나를 막으러 간다던 칼리닌은 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기지 어딘가에서 끔살당했나요?

오랜 실험과 개조, 전쟁으로 인해 빛을 잃어버린 병사, 타쿠마.
그는 마지막 순간 결국 남아있던 자아마저 잃어버린 채 세이나만을 찾으며 폐인이 되버리고 맙니다.

잠시나마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줬던 텟사에게 세이나의 모습을 겹쳐보는 타쿠마.
그러나 이미 그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너버린지 오래였습니다.

" 미안... 해..... 누나..... "

베히모스의 붕괴와 함께 여러 사건이 있었던 전투는 마무리됩니다. 후반부 인터미션으로 넘어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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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대체 어디 쳐박혀서 헤메고 다녔는지는 몰라도, 칼리닌이 추락한 기체의 잔해에서 세이나를 찾아냅니다.
그리고는 뭐.... J와 똑같은 대화가 대충 이어집니다만, 딱 한 가지가 다릅니다.

정신을 잃은 그녀를 마중나온 누군가가 있다는 점 말이죠....

" 그 여자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어..... "

예고도 없이 등장한 '그 마빡'이 세이나를 데리고 칼리닌의 눈 앞에서 사라져버립니다.
글쎄요.. 이렇게까지 싸웠는데 마지막은 그냥 좀 편안하게 보내주면 안될까요... 이 전쟁 덕후 자식아.

싸움이 끝나고, 카나메와 텟사는 이번 전투와 그 이전에 있었던 일의 해후를 나눕니다.
이 자리에서 텟사는 카나메에게 정식으로 소스케를 사이에 둔 '사랑의 라이벌' 선언을 해버리죠. 당돌하기도 하지..

전생에 나라를 몇 개나 구해야 이런 두 사람의 사랑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겁니까.
소스케 너 임마, 우페이랑 같이 반으로 갈라져서 죽어라. 그래야 카나메랑 텟사한테 절반씩 나눠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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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었으니.....

텟사와 카나메를 노리고 세이나 일행이 습격을 가해왔던 것은 함정에 불과했으니....
테러리스트들이 진짜로 노렸던 것은 본부에 남아있던 리리나 도리안 외무차관이었다는 충격적 사실이 드러납니다.

벨터 대원들이 텟사 구출을 위해 출동한 사이, 테러리스트 본대가 빈집이 된 본부를 기습,
리리나 도리안 외무차관을 납치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진 것도 모자라,
미국으로 복귀하던 라이가 박사와 미유키까지 적의 습격을 받아 행방불명이 됐다는 최악의 소식이 또 전해집니다!!

아무리 독립 전력이 이만큼 모이면 뭐합니까. 빈집털이에 역대 슈로대 아군부대 사상 최악으로 취약한데...
그러니까 내가 진작에 세콤 달라고 했잖아!! 내가 벌써 몇 번째 똑같은 지적 하고 있는지 알아 니들?!

아광속으로 날아(?) 베이타워 기지에 먼저 도착한 가오가이거 일행.
그러나 그들의 앞에 나타난 것은 대기권 밖에서 나타난 난생 처음보는 정체불명의 기체.. 아니, 생물체들....?

녀석들은 중양자 밀도를 높여 에너지를 응축시키더니 그대로 베이타워 기지를 공격....

미처 손 쓸 틈도 없이 기지 안에 사람들을 포함해 베이타워 기지를 초토화시켜버립니다.
기지 안에는 미코토와 타이가 장관, 시시오 박사를 포함해 GGG의 주요 멤버들이 남아있었는데요...?!

이제 슬슬 나름대로 유쾌함을 잃지 않던 W 스토리가 암울화 노선을 밟기 시작하는 걸까요?

새로 나타난 정체불명의 적, '원종'은 분노로 이성을 잃은 가오가이거마저 단 한 방에 제압,
GGG 기지와 가오가이거 모두를 완파시킨 '원종'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유유히 대기권 밖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천신만고 끝에, 탄환X 라는 기적까지 활용해가며 겨우 파스다를 쓰러트렸다 싶었는데...
1화도 안되서 출현한 이 생물체들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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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리리나를 납치한 장본인들은 따로 있었습니다.
얘들은 얘들 나름대로 뭔가 꿍꿍이가 있는 듯... '우주에 있는 영감'에게 리리나를 보내겠다고 쏘삭거리고 있었으니...

......슬슬 끝나지 않는 원무곡이 다시 울려퍼질 것만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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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신기동전기 건담W 엔드리스 왈츠

트로와 버튼 - 건담 헤비암즈 개
별점: ★★★

한줄평:
14화에서 비너스A 하나 준 이후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전력보강이 이뤄졌습니다.
물론 이 녀석도 아주 제대로된 전력보강이라고 치기에는 약간 애매하지만 어쨌든 건담이니 기본은 합니다.

최후미에서 화력지원을 해주기 딱 좋은 기체입니다. 사거리 넓고 잔탄 많고 화력도 평균 이상.
문제는 건담 치고는 은근히 잘 두들겨맞고, 장갑도 두꺼운 편은 아니고, 트로와의 스펙도 평범 수준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뚜벅이라서 어차피 전방에 나가서 싸우지도 못합니다. 

서포터로 굴리실거라면 꺼내볼만 하고, 압도적인 강함을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법한 기체랄까요.
트로와한테 생존을 위한 정신기... 이를테면 집중같은거라도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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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잡았는데 더럽게 분량이 길어서 당황했습니다.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알씨에서 꿀뷰로 바꿨더니 사진의 화질이 묘하게 나빠진 듯 하지만 기분 탓입니다.


취향존중 주크박스 033. 권진아- 오늘 뭐 했는지 말해봐 2019/04/21 01:20 by 상펭


역시 저는 남녀 불문하고 찌질한 감성의 발라드가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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