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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도전, 슈퍼로봇대전J 도전, 슈퍼로봇대전J, 제 37화(아크엔젤): 하늘에서 내려온 검 2018/10/11 22:25 by 상펭

이태원... 아니, 오브 프리덤!
도전, 슈로대 시리즈 최초로 프리덤건담이 참전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지금부터 함께 하시겠습니다.

본편은 아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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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키라에게의 자폭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아스란은 오브의 보호 아래 들어가 있었습니다.
오브는 중립국이기에 자프트의 인도자가 오자 카가리는 두말 없이 아스란을 넘겨줍니다.

키라와... 뭐더라, 아무튼 한 명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둘의 목숨을 희생해 겨우 얻은 포로인데 이렇게 놔주다뇨.
이래서는 저승에 간 키라와... 뭐더라? 아무튼 그 녀석이 편하게 눈을 감지 못할 거라구요.

심지어 카가리는 아스란에게 하우메아의 수호석인지 뭔지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부적까지 선물로 줍니다.
벌써부터 적의 남자와 눈이 맞다니, 역시 너희 둘 그때 그 무인도에서..... 했네 했어.... 쯧쯧...

건담SEED 동인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

같은 시각, 알래스카 기지에 도착한 아크엔젤은 상부로부터 믿을 수 없는 지령을 전달받습니다.

아크엔젤의 지휘권을 연합군 측에 완전히 양도하는 것과 동시에, 
나탈과 무우, 프레이를 일언반구 사전 예고도 없이 다른 부대로 전출시키기로 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

나탈과 프레이라는 두 악녀가 사라지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그래도 무우는 이 부대에 몇 안 되는 좋은 어른이었는데...
.....................

.....아, 아니다, 역시 그냥 다른 부대로 가버려.
여러분, 똑똑히 보셨죠? 커플부대 하나를 무너트리면 솔로부대원 두 명이 생깁니다. 어머나 신기해라!!

이 글을 보고 있는 커플 여러분,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전까지 귀순하십시오.

이전 전투 이후로 과부하가 걸려 쓰러진 D보이의 상태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습니다.
말 안듣고 지 혼자 겉돌다가 갑자기 적이 되질 않나, 6화 넘게 자리를 비우질 않나... 가지가지 합니다 정말.

이젠 과거에 얼마나 불행한 일이 있었는지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졌습니다. 그냥 너 하고 싶은대로 해라..
......그리고 D보이는 머잖아 정말로 하고 싶은대로 해도 될 정도의 각성을 보여주지만... 그건 아직 조금 더 미래의 이야기.

카펜타리아 기지로 복귀한 아스란은 키라와 스트라이크건담을 쓰러트린 공로로 국방부 직속 특무부대로 배속됩니다.
친구를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죄책감에 빠진 아스란에게 그 말은 제대로 들리지 않지만....

이로써 아스란은 조만간 자프트가 준비 중인 '스핏트브레이크' 작전에서는 빠지게 됩니다.
그 작전이 뭐냐면...... 잠시 후에 만나보시죠.

.
.
.

그리고..........
지구 바깥, 이름모를 플랜트에 위치한 저택에서 한 남자가 눈을 뜹니다.

.
.

" .........나는.... 어디에..... "

" 어머, 안녕하세요? 깨어나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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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7화 . 하늘에서 내려온 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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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넘도록 알래스카 기지에 취항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은 채 무기한으로 대기만 하고 있는 아크엔젤.
심지어 높으신 분들은 아크엔젤에 타고 있는 일부 귀족 자제분들(시모느, 조르쥬) 등을 강제로 하선시키려 합니다.

이것이 뭘 의미하는지는 옆집 할머니도 아실 겁니다. 조만간 아크엔젤에 큰 재앙이 닥치겠군요..

그보다 앞서 아스란의 자폭이라는 거대한 재앙을 만나 몸과 마음이 모두 크게 다친 키라.
대파된 기체 속에서 죽어가고 있던 그를 라크스 클라인이 머무르고 있는 플랜트로 데려온 장본인은 놀랍게도....

아란 이골....?

콜라보레이션을 너무 억지로 하는거 아닙니까...?

아란이란 놈은 왜 이렇게 만능인거죠?
볼테스 팀한테 신무기도 전달해주고, 갓건담도 배달해주고, 이제는 키라까지 폭발에서 구해줬다구요?

너무 메리 수로 써먹는 거 아닌가요? 솔직히 이 부분에서는 진짜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로우 귤까지 포함하기에는 용량이 부족했습니까? 그럼 빌어먹을 브레인을 한 대 덜 넣으면 되잖아?!
차라리 오리지널 캐릭터가 구해줬다고 하던가.... 이러다 아란이 혹사로 죽겠어요.

그 시각, 아크엔젤에서도 한바탕 난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포로로 잡아뒀던 코디네이터 디아카가 코디네이터 혐오자 프레이와 딱 마주쳐 옥신각신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죠.

프레이는 디아카에게 다짜고짜 총을 발사하지만, 그녀를 막아선 것은 뜻밖에도......

코디네이터에게 소중한 연인과 친구를 잃어 한동안 폐인처럼 지내고 있던 미리아리아였습니다.
프레이를 막아선 미리아리아는 그녀를 말린 자신에게도 혐오를 드러내며 디아카의 앞에서 다시 한 번 대성통곡을 합니다.

그 동안 코디네이터가 아닌 인간들에 대한 막연한 증오를 품고 있던 디아카 역시 이번 일로 심경의 변화를 겪습니다.
코디네이터와 내츄럴, 양 측의 무의미한 싸움이 남긴 상처를 마침내 직시하게 된 것이죠.
과연 이 변화가 미래에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올까요?

그 동안 바락바락 기어오르며 월권행위를 일삼던 나탈,
그녀와도 미운 정이 들었는지 삭별의 정을 아쉬워하는 아크엔젤 크루원들. 너희들 정말 성격도 좋구나.....

나탈을 비롯해 무우, 프레이 등 전속이 결정된 인원들은 그렇게 저지먼트 포스를 떠나 다른 부대로 전출됩니다.
새로운 전력을 주지는 못할 망정 전력을 빼가다니..... 연방놈들의 피는 도대체 무슨 색일까요.

한편, 평화롭던(?) 라크스 저택에는 '누군가'의 긴급한 첩보가 입수됩니다.
본래 파나마에 위치한 연합군 기지를 칠 것으로 알려졌던 자프트의 비밀작전, '오퍼레이션 스핏트 브레이크',

하지만 그 작전의 진짜 목적은 파나마 기지가 아닌 알래스카 기지였던 것.
하필이면 멍청한 연합군은 자프트가 파나마 기지로 올 것으로 믿고 그곳에 모든 병력을 집결해둔 상태였습니다!!
니들이 그래서 안 되는 거야, 이 멍청한 새끼들아!!!

사실 알래스카 기지에 되도않는 양산기를 잔뜩 갖다놔봐야 별 도움은 안됐겠습니다만.....
어차피 자프트를 상대로 승전보를 울릴 수 있는 전력은 연합군 측에는 아크엔젤 일행밖에 없지 않습니까.

결국 우려했던 대로 멍청한 윗대가리들 때문에 현장에서 구르게 된 아크엔젤만 봉변을 당하고 있습니다.
전 병력이 파나마로 집결하는 바람에, 알래스카 기지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된 아크엔젤.

그러나 아크엔젤 단독으로 수많은 자프트의 군단을 막아내기에는 아무리 봐도 역부족인 상황.
키라도 없고, 무우도 없고.... 나데시코 쪽으로 전력의 절반이 향한 데다, 슈퍼로봇 군단도 각자 연구소로 돌아간 상황.

이곳에서 아크엔젤과 함께 방위선을 꾸릴 수 있는 멤버는 지극히 한정적,

하지만 눈 앞에서 기지를 잃을 수는 없기에, 아크엔젤 일행은 절망적인 싸움을 준비합니다.

아크엔젤과 친구들이 위험에 쳐했다는 소식을 들은 키라는 완치도 되지 않은 몸으로 출격을 감행하려 합니다.
그런 키라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라크스 클라인은 '싸우려 하는 이유'를 묻습니다.

키라는 대답합니다.

" 지키고 싶은 것이 있어. 지구에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

그러자 라크스는 그런 키라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다며, 그를 어딘가로 데려가는데.......

.
.
.

.
.
.

" 이건....... 건담?! "

" ZGMF-X10A 프리덤이에요. 지금의 당신에게 필요한 힘이죠. "

" 지금 나에게.... 필요한 힘? "

" 마음만으로는 안 돼요. 당신이 가려는 곳, 당신이 하려는 일에... 이 힘이 필요하지 않나요? "

" ........ "

" 다녀오세요, 키라 야마토. 저의 '힘'과 함께. "

" 응, 고마워...... "

아... 또 커플이 늘었군.....
하나 줄였다 싶었는데 또 이렇다니...... 차라리 콜오브듀티 리뷰를 할 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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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션 스핏트브레이크의 현장 지휘를 위해 알래스카 기지 주위를 정찰하던 크루제.
그는 근처에서 함을 바꿔 타느라 타이밍을 놓치고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프레이를 생포해 포로로 잡습니다.

프레이는 아군에 있어도 민폐 그 자체였는데, 이젠 부대를 떠나서도 민폐만 끼치게 생겼군요.
포로로 잡혔다고 한들 저는 솔직히 구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군요. 명왕님만 계셨다면 맵병기로 날려 버렸을텐데.



승리조건

적의 전멸 -> 아군기의 탈출

패배조건
적군이 알래스카 기지 내부에 침입, 아군 전함의 격침 -> 아군기 탈출 실패

초기 배치아군

아크엔젤 (마류 외 3인), 아군 출격선택 14대


이벤트
- 적의 수가 일정 이하가 되면 자프트 군단이 추가로 난입한다.

- 다시 한 번 적의 수가 일정 이하가 되면 후=루가 이끄는 퓨리 군단이 난입한다. 낄낄빠빠 좀....

- 후=루 격추시 이자크가 등장해 아크엔젤과 이벤트 전투 발생, 직후에 무우가 증원되며 승리조건이 바뀐다.

- 직후에 다시 한 번 이자크의 공격이 이어지나, 키라의 프리덤건담이 나타나 공격을 막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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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전력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브레인을 있는대로 다 꺼냈고, G건담도 5대 다 꺼냈습니다. 레이즈너 3인조도 다 꺼냈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고 나쁘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꺼낸 겁니다. 어차피 실전에서는 쓰지도 않습니다. 잉여 전력들이죠.

위의 승리조건을 보셨겠지만, 이번 전투에서는 아군이 많아봤자 별로 영양가도 없어서, 
이 스샷 찍은 뒤로 죄다 아크엔젤에 탑재해 뒀습니다.

나탈은 다른 부대로 전출되고, 톨은 죽었기 때문에 6인분이었던 아크엔젤의 정신기도 4인분으로 확 줄었습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확 표가 난다더니.... 아쉽게 됐군요... 철벽과 가속 요원이 사라지다니..

원래 가속 요원이던 톨이 순직하면서, 다른 정신기 쓰느라 SP 부족해 죽겠는데 미리아리아가 가속요원이 됩니다.
근데 미리아리아는 응원, 축복, 보급, 격려 등 좋은 정신기가 많은데.... 왜 가속까지 써줘야 되는거죠?

그건 그렇고, 이 막아내야 할 넓은 면적 좀 보십시오.
아군 전력은 말도 못하게 부족한데, 막아야 할 면적은 맵 북쪽 전체입니다. 적은 또 오지게 많이 나오구요.

제가 이번 분기가 역대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고 말씀드렸죠?
나데시코 쪽도 쉬운 전투는 아니었는데, 이쪽은 한 술 더 뜹니다. 이럴거면 X발 마징가를 뺏어가지 말던가 개X끼들아!!

있죠? 상황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거의 23화 '화려한 루 카인'이나 29화 '지옥성의 격투'보다 상황이 훨씬 좋지 않아요....

지금까지 진행했던 슈로대J 37화... 분기까지 다 합치면 대략 50개 가까운 스테이지를 플레이한 것 같은데,
이번 스테이지가 가장 어려운 스테이지입니다.

다른 어려운 스테이지들은 그래도 아군이라도 충분히 있고, 정신기도 풍족하게 쓸 수 있었는데,
여기는 지극히 한정된 유닛만으로 엄청나게 넓은 범위를 방어해야 하다보니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슈로대J 는 쉬운 슈로대라고 들었는데 완전 거짓부렁이군요. 여러분, 쉽게 보다가 큰 코 다치십니다. 저처럼요...

안 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나데시코 루트와 마찬가지로 후=루의 퓨리 군단이 나타나 아군을 방해합니다.
그냥 저쪽 루트로 가서 제오라이머랑 놀면 안되겠니....? 이쪽은 너무 힘들단 말야....

반프레스토도 참 무심하시지.... 명왕을 저쪽에 배정했으면 이쪽에는 마신황제를 배정해야 밸런스가 맞을거 아닙니까.
근데 이쪽 루트의 유일한 슈퍼로봇은 콤바트라V 밖에 없다구요.

그래, 이 망할 콤바트라 놈들아. 니네는 왜 연구소로 안 가고 여기에 남았냐. 볼테스는 자기 기지로 돌아갔더만....

저쪽 루트와 똑같은 대화와 똑같은 과정을 통해 잡아내는 데 성공하긴 했습니다만,
차려진 재료가 저쪽보다도 훨씬 미미한 지라 조금 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쪽 루트의 아군을 오이무침이나 뭐 그런 반찬에 비유했는데, 거긴 제오라이머라도 있었죠....
여긴 정말이지 전쟁터입니다. 나키, 칸트 브레인 등 거들떠도 안보던 브레인 찌끄래기 쩌리들을 죄다 동원해야 돼요...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어야 했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어...

컴 백 마징가!! 컴 백 단쿠가!!!!!

겨우겨우 정신기 죄다 퍼부어서 후=루를 잡아낸다고 끝이 아닙니다. 저쪽은 후 루 잡으면 끝나더만....
마지막 남은 건담도둑(..) 이자크가 추가 자프트 부대를 끌고 친히 확인사살을 해주러 온 겁니다.

그렇지... 디아카를 인질로 잡고 길을 열라고 협박을 해보면 어떨까요....
.......하아... 땀냄새 나는 남정네들끼리 그런 아름다운 그림을 보여줄 리가 없겠죠.... 크루제도 있고 하니...

이 때 알래스카 기지에서 전투기 한 대가 날아오릅니다.
모처럼의 아군 증원이라 기뻐하기에는 너무 소소해서 밥 한 공기에 섞어놓은 보리 한 톨 같군요...

하지만 이렇게 등장한 무우 소령은 아크엔젤 일동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들려줍니다.

" 알래스카 기지와 아크엔젤은 미끼였다!! 

알래스카 기지 지하에 거대한 폭탄이 장치돼있어!!! "

이것들이 보자보자 하니까

슈로대J 를 플레이하면서 가장 빡치는 순간입니다.

물론 다른 슈로대에서도 발암 시추에이션은 제법 있었죠.. 
미와 장관이라던가, 즈루 황제라던가, 미와 장관이라던가, 엔젤 하이로라던가, 미와 장관이라던가.......

하지만 이렇게, 아군이라고 생각했던 세력이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쌔린 적은 거의 처음입니다.
연방군 너네 진짜 안 되겠다. 명왕님, 마신황제님, 준비 하셔야겠습니다.

세팅된 폭탄이 터지기 전까지 남은 시간은 4분, 적을 상대할 떄가 아니라 꽁무니 빠지게 도망칠 때입니다.
마류 함장은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질테니 기지를 버리고 공역을 이탈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래, 여기서 살아나간 다음 콜벳 중장의 대머리에 풀파워 스윙을 날려주겠어.
그럼 손바닥 자국 모양으로 가발처럼 앞머리가 생기겠지? 후후후후..... 후후..... 흐하하하... 하하하하하하!!! 

하지만 분위기 파악 더럽게 못하는 이자크가 다짜고짜 아크엔젤에 특공을 가해옵니다.
어라, 이거 예전에도 한 번 본 그림인데..... 너 분명 예전에도 똑같은 짓거리 하다가 관광당하지 않았니?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대기권을 돌파해 날아온 키라의 '프리덤 건담'에 가로막혀 역관광만 당하고 물러나 버립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재방송 아닙니다. 

이후 한 대 더 쳐맞은 이자크는 찍 소리도 내지 못한 채 그대로 공역을 이탈합니다.
건담도둑 4인방이 전반적으로 샌드백 신세를 면치 못하지만, 이 녀석은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이 쳐맞는 것 같습니다.
샌드백이 체질인가? 혹시 M 성향이라던가.... 콧잔등에 줄 하나 더 그어줄까 요 녀석아?

그렇게 합류한 아크엔젤의 새로운 검, '프리덤 건담'은 기본적으로 스트라이크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키라의 말을 빌리자면 출력이 4배는 높은 기체라고 하니, 범용성도 그만큼 좋겠죠.

일단 본 전투의 목표는 적의 전멸이 아니라 아크엔젤의 탈출이므로, 자세한 리뷰는 잠시 후 새로운 아군유닛 코너에서,
그리고 이 녀석의 본격적인 활약은 다음 화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시점쯤 되면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 아크엔젤이 전방으로 나와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목적지 도달은 어렵지 않습니다.
4턴 안에 아크엔젤이 탈출지점에 도착하면 전투가 종료됩니다. 쉽지 않은 전투였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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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살아난 기쁨을 누리는 아크엔젤 크루,
하지만 이번 사태로 확실해진 것은 아크엔젤은 연합군의 눈 밖에 확실하게 나버렸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연합군에 돌아가봤자 나 잡아 잡숴달라는 제스쳐밖에 안 되겠죠. 결국 아크엔젤도 방랑자 신세가 됩니다.

연합군도 참 멍청합니다. 자기들의 가장 큰 전력을 이렇게 허망하게 풀어주다뇨....
이제부턴 정말 연합군 침공 뿐이야! (불끈)

오퍼레이션 스핏트브레이크의 실패로 침통해하는 크루제와 패트릭 위원장.
정황상 연합군 측에 이번 작전의 비밀을 누설한 것은 온건파 코디네이터인 클라인 가문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한편으로 패트릭 위원장은 아크엔젤조차 미끼로 버려버리는 내츄럴의 잔혹함에 혀를 내두릅니다.
그럴 수 밖에요.... 저희도 어이가 없는데 이 사람들 입장에서는 얼마나 어이가 없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크루제는 방금의 전투에서 포로로 붙잡은 프레이의 사용 방법을 고민하며 다음 작전을 준비합니다.
맨날 건담도둑들이나 내보내고.... 너는 언제 직접 출격할래?

한편, 패트릭 위원장은 아들인 아스란을 불러 특별한 지령을 내립니다.
코디네이터 내부의 배신자인 클라인 가문, 특히 라크스 클라인을 비롯한 배신자들을 모두 말살하라는 명령을...

대략 30초 전에 내츄럴의 잔혹함 어쩌구 운운하던 분 맞습니까?
제 기억이 맞다면 라크스 클라인은 아스란의 약혼녀였을텐데요... 그런 그녀를 직접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리다니.....

패트릭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에 키라가 탈취한 ZGMF-X10A, 프리덤에는 '핵탄두'가 실려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요..... 건담 계열 작품에 핵 어쩌구 얘기가 안나오면 섭섭하죠....
저승에 있는 가토나 깅가남 등도 흐뭇한 미소를 지을 겁니다.

(흐뭇)

그리고.... 연합에도, 자프트에도 속하지 못한 채 갈 곳 없는 도망자 신세가 된 정처없는 아크엔젤,
부표처럼 떠다니기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어떻게든 기항지를 마련해야 하는데......

그런 아크엔젤이 은신처로 고른 곳은.... 중립국 '오브'였습니다.
대략 20화 만에 돌아가게 되는군요.... 그곳에서는 또 어떤 파란이 일어날지......

아니면 그냥 파나마 기지로 쳐들어가서 다 떄려부수는 전개가 더 속시원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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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기동전사 건담 SEED

키라 야마토 - 프리덤 건담
별점: ★★★☆

한줄평:
우여곡절 끝에 합류한 프리덤 건담, 저도 도전, 슈로대 시리즈를 7개 타이틀 정도 진행했지만 처음 만나봅니다.
성능은..... 글쎄요.... 오랜 시간을 목말라해온 이름인 것 치고는 미묘하기 그지 없습니다.

가장 열받는건 스트라이크건담에서 개조전승이 전혀 안된다는 점입니다.
내가 거기에 돈을 얼마나 쳐발랐는지 알아? 이 반프레스토 놈들아. 다른 작품에서는 잘만 전승시켜주더만...

생각해보세요. 스트라이크가 대략 6~7화 정도에 합류했는데 30화 넘게 그걸 개조해서 썼다구요.
지금이 37화죠? 전체 52화 완결이고? 내가 X발 10화 좀 넘게 쓰려고 이걸 따로 개조해줘야돼?!
.......어쨌든 그래서 따로 개조를 해줘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돈이 두 배로 들어요.

연비도 스트라이크에 비해 결코 좋지 않습니다. EN 소모가 건담계 기체 치고는 쓸데없이 많습니다.
무장은.... 일단 이것저것 다양하게 달려있어서 범용성은 스트라이크보다 높습니다.
스트라이크 3종류를 하나로 합친 것 같습니다. 저는 명왕님을 얻느라 IWSP 파츠를 놓쳤지만, 대충 이런 느낌 아니었을까요?

하이멧풀버스트를 비롯한 필살무장의 EN소모가 크므로, 라이플과 사벨 등을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진행하신 플레이어 분들이라면 분명 능숙하게 사용하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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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티탄즈 대전이 강하게 땡기는 밤입니다...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8/10/12 08:26 # 답글

    1. 아란 이골이 저렇게 만능 배달부가 되어버린 것은 슈로대 J 제작시기가 건담 시드 리마스터링이 방영되기 전이었습니다. 건담 시드 리마스터링이 되어야 키라를 짊어지고 온 사람으로 로우 귤이 등장하고 Re.H.O.M.E이 3척동맹에 보급하러 나오고 아크엔젤에 M1 아스트레이가 반입됩니다.

    그냥 건담 시드 애니에서는 아예 이런 거 없었습니다.

    2. GP-02A가 없는대신 프리덤이 핵을 쏘는군요! 이해했습니다! 아토믹 바주카라니! 이런 흉악한!
  • 상펭 2018/10/12 10:39 #

    사실 이쯤 되면 파일럿 때려치고 택배회사 차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엘더스크롤 2018/10/12 08:54 # 삭제 답글

    프리덤은 제가 디자인을 너무나 좋아하는 모빌슈츠입니다. 프리덤의 본체는 날개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사실 날개를 떼어놓고 보면 평범한데 날개를 쫙 펼치고 무장들을 앞으로 전개 시키는 자세를 잡으면 너무 멋있어서 계속 쳐다보게 됩니다. 아 그리고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상펭님의 취향에 맞을 듯한 애니를 한개 발견했습니다. 뭐랄까 짤방이나 유머로 써먹기 좋은 애니인데요. 제목이 좀비랜드 사가 입니다만 2화까지 나왔는데 유쾌하니 참고만 해보십시요.
  • 상펭 2018/10/12 10:41 #

    저도 왠지 엘더스크롤 님께서 프리덤을 좋아하실 줄 알았습니다. 디자인이 예쁘긴 하더라구요. 저는 디자인보다 기능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저 그랬지만... 디자인 예쁘다고 칭찬하기에는 SD버전이 너무 구려서 뭐가 예쁜지도 잘 모르겠고.....

    좀비랜드 사가는 일단 기억해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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